↑↑ 익산시 모현동 일대 불법주정차 모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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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익산시의원이 익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익산시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과태료부과가 29개 읍·면·동 중 영등동·모현동·중앙동 등 3개동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임형택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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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우 총 7만1686건으로 1일 평균 195건 단속이 된 가운데 6만697건(85%)이 단속카메라를 통해 단속됐다.

단속카메라 단속된 6만697건 중 영등동 2만1419건, 모현동 2만2030건, 중앙동 7271건으로 3개동에서 전체 단속 건수의 84%인 5만720건이 단속됐다.

7만1686건 차종별 단속현황을 살펴보면 승용차 6만3332건, 승합차 2107건, 화물4톤 이하 5901건, 화물4톤 초과 185건, 특수건설중기 161건이다.

과태료는 승용자동차·4톤 이하 화물자동차 4만원, 승합자동차·4톤 초과 화물자동차·특수자동차·건설기계 5만원이다.

과태료 과징현황은 7만1686건에 26억 6000만원 부과돼 5만7541건 20억 5700만원(77.3%) 징수되고 1만4145건 6억 300만원이 체납 상태이다.

과징금 납부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현동 6억5200만원(1만922건), 영등동 6억3100만원(1만6327건), 중앙동 1억 9100만원(5454건)으로 3개동 납부비중이 가장 높았다.

임형택 의원은 “최근 3년 동안 익산지역 불법주정차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등·모현·중앙동 3개동에 집중돼 과태료도 가장 많이 납부되고 있다”며 “향후 3개동 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마련해야 이들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