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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증액 시의회 홍보비,운영위서 3억5천만원 삭감
이달 12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예산 축조심의
의장단 의견 "집행부 홍보비 대비 6대4 비율돼야 "
일부 의원 "너무 과한 증액 편성, 시비 대상 "우려
결국 운영委, 올보다 1억 증가한 2억5천만원으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0일(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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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 청사 전경.
ⓒ 익산신문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23일간 제221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시공무원은 물론 지역내 관련 단체들의 관심이 온통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운영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3,277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과 관련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금명간 축조심의를 거쳐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가동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숙)에 넘겼다.

이과정에서 익산시 집행부 각 실·과·소 공무원들은 한푼이라도 깎이지 않기 위해 의원들을 대상으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내세우며 적극 설득에 나서는 반면 의원들은 불요불급하거나 선심성 예산에 대해 꼼꼼한 심의와 함께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벼르렀다

여러 부서의 사업 예산안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의 경우 파격적으로 늘어난 집행부 및 의회 홍보비에 대한 시비가 유독 두드러지고 있다.

2020년 예산안에 집행부의 홍보비는 올해보다 2배 늘어난 20억원, 시의회 홍보비는 4배 늘어난 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 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수치상으로는 홍보비가 2배 늘어났지만 신문·방송 등과 관련된 일반 홍보비는 2016년과 2017년·2019년과 같은 10억원 뿐이고 나머지 10억원은 문화관광산업과에서 익산을 홍보하기 위해 ‘1박2일’, ‘삼시세끼’, ‘런닝맨’ 등과 같은 방송 예능프로그램 유치, 여수시 등 타 자치단체처럼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익산을 치면 익산관광지 표출, 전국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익산광고 등을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관광산업과 홍보비를 홍보담당관에 편성케 된 것은 언론관련예산운용에 관한 조례에 못을 박아놓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기획행정위는 집행부 홍보비 20억원 중 문화관광산업과 관련 10억원을 삭감해 예결특위에 넘김으로써 예결특위의 심의과정에서 되살려질지 미지수이다.

시의회 홍보비가 6억원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 “집행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회에 대한 홍보기사가 적음에 따라 기자들이 보도자료 말고도 취재 및 인터뷰를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등을 적극 홍보하도록 의장단에서 6대4의 비율로 홍보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시의회 홍보비가 4배 증액편성된 것과 관련, 의원들 사이에서도 증액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너무 과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기획행정위 某 의원은 "효율적인 재정운영 등을 위해 집행부에 대해선 엄격하면서 시의회에서 홍보비를 대폭적으로 증액한 것과 관련, 자신들에 대해선 관대하는 등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사회단체인 익산참여연대도 이달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에서 의정활동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6억1천만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최고 평점을 준 반면 홍보비 6억원 편성에 대해선 최악의 평점을 부여했다.

따라서 이달 12일 열린 시의회 운영위원회 축조심의에서 그대로 통과될지 삭감될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당초 편성한 홍보비 6억원중 3억5천만원을 삭감,예결특위에 넘겼다.  

예결특위에서 이같은 홍보비가 더 삭감될지 아니면 운영위원회 축조심의대로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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