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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부내륙고속도 1·2단계 '동시보상' 확답"
이춘석 의원 끈질긴 압박으로 조기착공 의지 견인
"2단계 구간에 대한 조기착공 의지 밝힌 것" 해석
서부내륙 고속도 연내 착공…2년10개월만에 첫삽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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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익산간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도.
ⓒ 익산신문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 고속도로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경기·충청권과 호남권을 관통하는 간선망 구축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토부가 1·2단계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기재위원장)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이 발표된 이달 3일 국토부에 보낸 서면질의를 통해 1단계(평택~부여) 충청권과 2단계(부여~익산) 호남권 사업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확답 받았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평택~부여~익산 총 137.7km를 잇는 민간투자방식(BTO)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국토부가 이를 1단계 평택~부여 구간과 2단계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북도와 익산시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왔다.

↑↑ 익산갑을 지역구로 두고 현재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국회의원.
ⓒ 익산신문
이에 이춘석 의원은 문제가 불거진 2016년부터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43.4km에 불과한 전라권(부여~익산) 구간만 10년 가까이 지나 시행하겠다는 것은 전북과 호남권에 대한 명백한 차별임과 동시에 예산의 효율적 배분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동시착공을 압박해 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온 이춘석 의원은 부처 관계자에게 서부내륙 고속도로의 교통물류 연계기능이 단절되지 않도록 전 구간 동시 개통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오랜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전 구간 동시보상 약속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춘석 의원은 “부여와 익산을 잇는 고속도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내 산업단지 뿐 아니라 왕궁리 등 백제역사문화유적과도 연결되는 도로로서 지역 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토부가 1·2단계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약속한 것은 2단계 구간에 대한 조기착공 의지를 밝힌 것인 만큼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조속하게 추진돼 동시개통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2일 이 도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이 체결된 지난 2017년 2월27일 이후 2년10개월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당초 연내 평택~부여간 94.3㎞를 연결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 부여~익산 '2단계 공사'(43.4㎞) 순으로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공사 완료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공사 착수후 60개월)이며, 오는 2034년께 모든 공사가 끝난다.

사업자는 포스코건설㈜ 등 18개사가 참여한 서북내륙고속도로㈜가 맡았다. 사업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노선의 요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대비 1.1배(부가세 포함) 이내로 낮춰, 재정고속도로와 차이 없이 국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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