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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일방적 정책으로 환경문제 해결할 수 없다”
시의회 정의당 비례대표 유재동 의원, 5분자유발언 통해 주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8일(월)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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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 정의당 비례대표 유재동의원이 28일 제22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지역 환경관련 인허가 사전검증 제도화·지도감독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기능·환경기초시설의 공영화를 요구하는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의 정책을 익산시가 수용하고 협의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시의원이 주장했다. 

익산시의회 정의당 비례대표인 유재동의원은 28일 열린 제220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취·미세먼지·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과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매립 및 침출수 오염문제는 시민 모두가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시민들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단체장과 행정을 믿고 기다렸지만, 오히려 상황이 악화돼 결국엔 익산시의 모습에 실망한 시민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겠다고 21개 단체가 모여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재동 의원은 “익산에서 일찍이 지역현안을 가지고 성격과 활동이 다른 단체들이 이렇게 모인 적이 없다는 점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방증”이라며 “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기자회견에서 익산시 환경문제 원인은 명확히 잘못된 인허가·안일한 지도감독·신상필벌의 부재와 환경기초시설들의 민간위탁을 결정한 것 등에 있으며, 이는 단체장과 집행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또 “시민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4% 시민이 익산시 환경문제의 책임이 단체장과 환경행정 공무원에게 있다고 답변한 것에서도 대책위의 판단이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단체장과 집행부는 단 한 번도 진정성 있는 사과로 시민을 위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익산시는 환경문제 원인이 본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최근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의 핵심의제를 익산시가 거부함으로써 간담회가 철회됐다”며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는 10월 정헌율 시장의 환경정책을 규탄하고 주요사거리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익산시는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 핵심의제 수용을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오히려 바로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일방적인 익산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했다”며 “일방적인 정책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유 의원은 “설사 역대시장들의 잘못으로 비롯됐다고 해도 현 시장은 먼저 시민들에게 환경문제 발생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시민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모든 정책을 수용하겠다는 자세만이 시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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