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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동화 억제·지역균형 발전이 필요”
익산현안 익산시의회 위원장에게 듣는다- 김일영 의회운영위원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1일(금)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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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행정의 소통을 담당하며 익산시의 살림살이까지 챙겨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띤 제6대 익산시의회가 지난해 7월 출범한 후 벌써 9개월이 돼가고 있다.


올해도 익산시의 최대 화두라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도심·농촌 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 이를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시의회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5개 상임·특별위원회 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나 익산시의 현안과 복안을 들어봤다.

글 싣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김일영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중 기획행정위원장, 이영수 보건복지위원장, 이상열 산업건설위원장, 김정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편집자 주

 

“익산시의 가장 큰 현안이라면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의 공동화 현상을 억제하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용동면 등 농촌지역을 대표하는 김일영 의회운영위원장(62)은 “도심은 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농촌은 빠져나가고 있다”며 “특히 도심의 인구유입이 외부로부터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농촌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수평이동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후 이 같이 밝혔다.


농촌지역이 교육이나 문화, 체육, 경제 등 모든 면에서 도심보다 뒤쳐지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이제는 농촌도 관광소득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볼거리, 먹을거리, 쉴 거리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 농촌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일례로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함라한옥, 소고기 요리 전문 거리, 승마체험장, 전원마을 조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자그마한 사업 하나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꼼꼼하게 설계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짚었다.


“잘못된 도로 하나가 사람의 인명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익산시는 물론 국가적 예산낭비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업은 성급하게 처리하거나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한수 시장이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좋고 LED, 산업단지 조성 등 추진이 잘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시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조율도 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위원장은 시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익산시가 비방과 불신이 많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데 이 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잘된 일이라면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내야 하고 잘못된 것은 비난보다는 익산시의 발전을 위한 충정어린 비판과 지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5대에 이어 이번 6대까지 재선했지만 의회운영위원회는 처음이라는 김 위원장은 “의원 간 소통을 맡는 매개체 역할에 충실하고 의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익산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역주민의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반드시 따낼 것”이라며 공익적인 욕심도 내비쳤다.
/우창수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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