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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축제에 '서동마' 빠질 수 없죠"
-금마주민자치위 ‘마요리’ 선보여
-서동‘마를 캐는 아이’, 스토리 접목
-관광객 ‘서동음식 테마존’ 줄이어
-서동마, 축제장 먹거리 단연 인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30일(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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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마주민자치위는 축제기간동안 마 체험부스를 통해 각종 음식에 마를 더한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익산신문
27~29일 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서 펼쳐진 익산서동축제2016는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오가는 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세계유네스코 도시라는 점을 부각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행사와 다양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이중 단연 돋보인 코너는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종문, 이하 자치위)의 ‘서동음식 테마존’을 손꼽을 수 있다. 이는 백제시대 서동왕자의 옛 사랑 얘기를 되살려 특화작목으로 개발한 ‘서동마’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마 도토리묵
ⓒ 익산신문
서동왕자 설화에서도 보면 백제 무왕이 어린 시절 마를 캐다 팔아서 살림을 도왔는데, 그래서 모두들 그를 서동(마 캐는 아이)이라고 불렀다.

금마의 특산품인 마는 익산에서 생산 비중이 80%나 차지할 정도로 지역민들에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는 전분이 주성분으로 비타민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금마 주민자치위는 축제기간동안 마 체험부스를 통해 마 주스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와, 마파전, 마도토리묵, 마닭발 등 마를 활용한 각종 음식을 준비해 입을 즐겁게 해주며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 마 닭발
ⓒ 익산신문
축제장에 마련된 마 음식 부스는 순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줄이 이어졌고 어른들의 입맛만 사로잡았던 마는 어린아이들 입맛까지 유혹하곤 했다.

관광객 A씨는 “마라는 것은 들어만 봤지 실제로 만져보고 먹어보긴 처음이다”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마 주스도 시음할 수 있고, 마가 들어간 여러 음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축제를 더없이 만끽하고 있다”며 웃음꽃을 피었다.

자녀와 동반한 B씨는 “가족과 함께 참여한 먹거리 체험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새로운 체험을 접하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밌는 추억이 하나 생겠다”고 말했다.

↑↑ 마 파전
ⓒ 익산신문
우종문 금마자치위원장은 “서동축제가 열려 금마에서 마가 난다는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어떤 이득보다는 마의 대한 전문의식을 심어주고 싶다”말하면서 “금마면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 백제의 숨결이 담긴 서동축제가 더 큰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가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말을 듣고 신라로 들어가 마를 어린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서동요를 퍼뜨려 선화공주와 짝을 맺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문명균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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