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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이야기로 서각창작그림책 내는 것이 꿈”
금마 ‘갤러리 서동’에서 오는 18일까지
11번째 개인전 여는 김성중 서각작가
솟대·긴흰수염고래 등 40여작품 선보여
판소리대회 수상· 조각보 등 다양한활동 펼쳐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02일(금)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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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익산시 금마 익산토성 둘레길에 위치한 ‘갤러리서동’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무에 작품을 새기는 김성종 서각작가의 개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개관 기념전으로 지난 달 1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백련, 긴 흰수염고래, 모란, 노랑나비, 해바라기, 솟대, 만장봉(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0여 작품이 전시됐다.

갤러리서동 김초순 대표와 인연으로 초대된 김성종 작가의 작품은 사막을 소재로 한 ‘사막건너는 날’을 시작으로 사막을 걷는 것처럼 힘겹고 끝을 알 수 없는 막막한 날을 마치 꽃길인 것처럼 생각하며 기쁘게 걸어야겠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 솟대를 소재로 한 ‘솟대 송수신기’는 우리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과의 교감을 위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서각으로 열 번째 초대개인전을 가진 김성종 작가는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으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천연염색, 조각보·불화, 단청도 배우며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갖고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익산신문

김 작가는 “서각을 처음 시작하면서 마음먹기로는 서각과 판소리를 이용한 창작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서각과 판소리의 정체와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마흔에 서각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고 몰두하게 됐다.
서각은 나무를 소재로 쓰는 통나무를 구하고 판재로 켜서 말리고 다듬고 자르는데다가 칼이나 끌과 고무망치를 이용해 파거나 쪼아대는 일로 몸을 고되게 써서 땀을 흘리는 작업방식이다.

이러한 매력을 느낀 김 작가는 “여러 나무를 다루면서 서로가 가진 성질을 익히고 사람도 그렇듯이 나무도 세월이 흘러 나이테가 늘어남에 따라 성숙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현대의 서각은 글을 새겨서 그 뜻을 알리는 실용의 쓰임새에 그치지 않고, 글씨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다채로운 채색재료와 조형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흐름을 잘 반영하면서도 사막, 꽃, 산, 수탉, 새 등의 자연물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색조는 맑고 명쾌한 것이 특징이다.

김작가는 “전통 말법이 살아있는 이야기를 글로 쓰고, 그 글에 새로운 판소리를 만들어 입히고 글에 맞는 그림을 서각작업으로 그려서 창작그림책을 내는 것이 꿈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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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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