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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전통시장인 익산장 제7대 상인회장 선거 이진숙 후보와 상인들이 이달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다 득표자의 당선을 무효화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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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전통시장의 하나인 익산장(북부시장과 인접) 상인회장 선거가 지난달 중순 실시된 가운데 최다 득표 후보진영이 “상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최다 득표 후보의 당선을 무효화시켰다”며 반발하는등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익산장 상인회장 선거에 나섰던 이진숙 후보(마임건강식품 대표)를 비롯 상인 등 10여명은 이달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활성화를 꾀하지 못해 상인들을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는 현 이영철 회장의 사퇴와 전통시장에 대한 관리 및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익산시에 시시비비를 가려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진숙 후보와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 익산장 제7대 상인회장 선거를 위한 투표가 실시돼 이진숙 후보가 40표, 현 회장인 이영철 후보 34표, 무효 2표로, 이진숙 후보가 1위로 당선됐다
그러나 익산장 상인들로 구성된 자체 선관위는 이진숙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하지 않고,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이 후보의 당선을 박탈한다는 내용을 공고했다.
이진숙 후보가 선거 당일에 투표 독려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당선을 일방적으로 박탈하고 현 이영철 회장을 당선자로 공표한 것.
이와관련 이진숙 후보측은 국가기관인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 독려 문자가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저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  | | | ↑↑ 전통시장인 익산장 제7대 상인회장 선거에 나서 최다 득표를 한 이진숙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장면. | | ⓒ 익산신문 | | 그럼에도 익산장 자체 선관위는 차점자인 기존 이영철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영철 현 회장은 10월 10일까지 제6대 회장 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달 2일 제7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자신의 부인이 포함된 9명의 7대 이사진을 일방적으로 선임한 뒤 같은달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진숙 후보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이진숙 후보와 다수의 상인들은 익산시에 연명 이의서를 제출하는 등 익산장 선관위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상인들은 “익산장 선거관리위원장이 가칭 이사회를 소집해 익산장 선거 정관에도 없는 규정을 어겼다며 우기고, 무엇이 급한지 이전에 하지도 않았던 회장 취임식까지 강행한 것은 황당무계하다”며 “익산장 대다수 상인들을 무시하고 익산장 발전을 저해한 선거관리위원장은 상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익산시는 조속히 진위여부를 확인해 익산장 선거관리위원장이 시에 제출한 차점자의 당선 확인증이 효력 없다는 것을 익산장 상인들에게 알리고, 익산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진숙 후보는 “ 대형마트 및 온라인쇼핑몰과의 경쟁으로 익산장의 고객이 줄고 상인회 운영이 투명하지 않아 상인들이 익산장 활성화를 라고 저를 상인회장으로 뽑아줬는데 아무 근거도 없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프레임으로 회장 당선을 박탈하고, 억지 취임식을 진행했다”며 “이는 상인회원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어 이영철 현 회장의 사퇴와 선거관리위원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익산시에대해서도 “조속히 진위 여부를 파악해 이영철 씨의 당선 확인증이 효력이 없다는 것을 익산장 상인에게 공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영철 회장은 “선거가 과정에서 이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상인회 회칙에 따라 공정하게 선거를 했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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