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들. 윗줄 왼쪽부터 문화 김민수, 산업 김양묵, 사회 김점순, 효행 기민정. 아랫줄 왼쪽부터 친환경 대상 이은숙, 농업대상 서상원, 교육대상 김지현. ⓒ 익산신문

익산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헌신·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상인 제27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로 7개 부문에 7명이 선정됐다.

익산시는 이달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익산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대상에 김민수(61) △산업대상에 김양묵(73) △사회봉사대상에 김점순(60) △효행대상에 기민정(66) △친환경대상에 이은숙(66) △농업대상에 서상원(53) △교육대상에 김지현(58) 씨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공적을 보면 김민수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 대표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계승 보전하는 활동을 통해 익산시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이다.

김양묵 개성토건 대표이사는 30여년 동안 전문건설업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점순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장은 남을 배려하는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내 자원봉사활동 정착화에 기여했다.

기민정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여성회장은 90세가 넘으신 친정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사회복지법인 어르신 후원으로 효문화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은숙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사무국장은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 교육과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상원씨는 1989년부터 농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농민단체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익산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김지현 이리중앙초등학교장은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인재육성에 힘쓰고, 교육개혁에 앞장선 것으로 각각 평가받았다.

한편 익산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1일 오후 열리는 서동축제 개막식에서 이뤄진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