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민의 종 제작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1월 17일 익산문화원에서 익산시민의 종 제작 기부금 모집과 익산愛 주소 바로갖기 운동을 위한 발대식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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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은 그동안의 경과보고 및 익산시민의 종 제작 추진위원장 인사, 익산시민의 종 제작 이야기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재호 익산시민의 종 제작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늘 우리가 내딛는 첫걸음이 익산시민의 행복을 주는 마중물이 되고 익산시를 사랑하는 애향심의 발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기부금 모금을 위한 익산문화원 청춘열차 봉사단의 문화공연이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익산문화원은 11월 19일 익산시청과 익산역 그리고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익산시민의 종 제작 기부금 모집과 익산愛 주소 바로갖기 운동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에 시내 주요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총 4억5,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제작하게 될 익산시민의 종 제작 기부금 모금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은 1,015만원이다.

기부금 모금에 협조해 주신 시민에게는 종 뒷면과 종각비에 이름을 새겨 후대까지 영원히 기억되게 하며, 종 주조식 행사에 초청돼 혼이 담긴 종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민의 종 제작 기부금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익산문화원 사무국(835-0120)으로 문의하면 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