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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기계 北에 조류독감 소독기 전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04월 18일(월)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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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내 농업기계 전문 생산업체인 익산농기계(대표 김완수)가 최근 북한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독감을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도록 소독기 500대(시가 1,500만원 상당)를 북한에 전달했다.
익산시 왕궁면 쌍제리에 소재한 익산농기계는 쟁기와 비료살포기, 방제기, 상토제조기, 볍씨발아기, 곡물운반트레일러, 옥수수파종 및 탈곡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 농기계 업체이다.
이번에 북한에 지원된 소독기는 11일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사)통일농수산사업단을 통해 북한 개성을 통해 전달됐다.
한편 익산농기계 김완수(52) 대표는 전북도와 황해남도의 자매결연에 기여해 왔으며 농림부 남북농업협력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양수기와 탈곡기 등 농업기계 1천여대를 여러차례 북한에 전달해왔다.
/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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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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