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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원 등 인터넷 사각지대
KT, 수익성없다 전용선 설치 기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05년 08월 22일(월)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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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을 달리고 있는 인터넷 시대에 인터넷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채 전전긍긍하고 있는 곳이 있다.
 
특히 사회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재활복지센터들이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팔봉동에 자리하고 있는 동그라미 재활원은 몇 년 째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이용시간이 많은 시간에는 업무가 마비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지체장애인과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수용돼 있는 동그라미 재활원은 지금 현재 재활원생에게 필요한 정보와 교육자료 등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자료는 거의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급히 필요한 정보와 자료는 인근 PC방을 전전하는 상태다.
 
특히 재활원생을 위한 컴퓨터 교육마져 인터넷 이용을 제외한 범위에서만 실시되고 있어 컴퓨터 사용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터넷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관련 교육이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동그라미 재활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KT 관계자가 재활원을 방문해 KT 전화 회선을 이용하면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뒤 여건이 안 된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흐지부지 하고 있어 재활원생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나마 인근에 있는 삼정원은 어느 정도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정원의 경우 금마 KT기지국이 있어 인터넷 전용선을 이용할 수 있으나, 동그라미 재활원의 경우는 금마 KT기지국, 익산 KT기지국 2곳 모두 떨어져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KT 쪽에서는 예산부족과 수용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인터넷 전용선을 설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이곳 재활원에 왜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오지 못하는 가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동그라미 재활원 관계자는 "사회의 혜택을 받아야 하는 재활시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공공기관으로써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사회복지 차원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조경장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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