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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해요
익산시 자봉센터 이종렬씨 집 기공식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05년 06월 27일(월)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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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음을 나눠 드리고 싶어요"
 
지난 21일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민충기)가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 지어주기' 기공식이 부송동 이종렬 씨 집터에서 실시됐다.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은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주)기안건업, 거대개발, 선형건축사무소 등이 도움을 줘 이뤄지게 됐다.
 
2004년 가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익산시 지역 내 29개 읍ㆍ면ㆍ동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공모를 해 추천 받은 10여 곳 중에서 지난 2월 이종렬(47ㆍ지체장애3급)씨를 선정했다.
 
이종렬 씨 집은 초가집에 기와만 올려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며, 여름에는 비가 세고 천장에서 흙이 떨어져 주거지로써의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이종렬 씨의 집은 설계부터 공사까지 무료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후의 수리 등도 제공받게 될 계획이다.
 
이종렬 씨는 어렸을 때부터 상지장애를 가진 3급 지체장애인으로 결혼 역시 60년도 같은 장애를 가진 김경숙(50ㆍ지체장애3급) 씨와 결혼했다.
 
이종렬 씨는 걸을 수는 있으나 한쪽 팔과 다리가 불편하여 전혀 일을 할 수가 없는 처지이며,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함께 살아오면서 살던 집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할 상황도 되지 못하고 아내와 함께 시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과 중학생의 자녀를 두고있지만 학비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1집 씩 선정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고 싶다"며 "나눔과 기부문화를 통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더욱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또 익산이 기쁨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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