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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졸업앨범 선물하는 서미옥 교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07년 05월 17일(목)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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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보석박물관 근처에 자리한 왕북초등학교(교장 임창환). 전교생 39명인 초미니 학교다. 학생수가 적다보니 6년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졸업앨범하나 없다. 하지만 이 같은 안타까운 실정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교사가 있다.
 
서미옥(31)교사는 플래시 전자 앨범을 손수 제작해 학생들 손에 들려준 ‘고마운 선생님’이다.
 
학생들의 사진은 물론 자신의 글짓기와 미술작품, 그리고 목소리까지 삽입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다”며 “10년 후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 모교에 대한 정을 느끼고 애틋한 정을 나누었던 벗들에 대한 사랑을 느낄 것이다. 단순한 추억 이상의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왕북초로 발령받은 서 교사는 6학년 담임을 하면서 모아진 사진들을 손수 CD로 제작해 플래시 전자앨범을 졸업식 때 선물했다.
 
전자앨범 제작을 위해 충주로 연수를 다녀 올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깊다.
 
올 4-1반 담임을 맡으면서 8명의 아이들 사진을 하나하나 찍어가고 있다. 2년 후 졸업할 아이들의 변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다.
 
장난꾸러기 콤비 김운천, 박민엽 군은 “선생님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언제 찍었는가 모를 정도로 다양한 모습들이 있어요”라며 “졸업앨범을 만들어주는 우리 선생님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과학지도 담당인 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배워 가르친다. 보석박물관에서 칠보공예와 은반지 만들기를 배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즈공예를 배워 팔찌, 귀걸이 등을 만들기도 했다.
 
프레스 플라워(압화)는 서 교사와 아이들이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들판에 나가 야생화에 대한 공부를 하고 채집했다. 식물을 말리고 염색해 압축하는 단계를 거쳤다. 핸드폰 고리, 열쇠고리 그리고 자도 만들었다.
 
최은지 양은 “엄마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해서 제 자신도 기뻤어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서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배우는 부분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동아리는 물론 교사들의 모임인 과학사랑 동아리를 조직해 배우면서 가르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결과 지난달 27일~29일까지 전라북도 도청에서 주관하는 과학축전에서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천연비누 만들기’라는 주제로 과학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한달 준비해 선보인 결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4월에는 교육정보과학원에서 주관하는 과학의 달 체험부스를 ‘손가락 화석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도 했다.
 
서 교사는 “지식을 키워주는 교사이기 전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교사이고 싶다”며 “밖으로 뛰어나가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교육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창완 교장은 “꿈ㆍ참ㆍ힘을 기르는 어린이를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이에 모든 교직원들은 왕북 어린이들이 기본이 바른 어린이, 개성 있는 어린이,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오관식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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