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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초 '미녀삼총사' 김명희 교사
아람단 이끌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줘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07년 04월 02일(월) 18: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부송동 궁동지역 교육의 요람인 궁동초등학교(교장 오희택). 겨울방학 냉기로 썰렁한 교정에 매일 온기를 불어 넣는 교사가 있다.
 

궁동초 ‘미녀 삼총사’로 통하는 김명희(30)교사. ‘아람단’ 담당교사인 그는 방학 중인데도 불구하고 116명의 단원들과 함께 전국각지를 돌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갖고 있다.
 

2000년 용안초에서 첫 교단에 선 그는 아람단 활동을 통해 ‘스승과 제자’을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단다.
 

궁동초 아람단과의 만남은 2003년. 궁동초 개교와 함께 발령받은 그는 곧바로 아람단을 창단했다.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면 속마음을 쉽게 알 수 있어 금세 친숙해질 수 있어 창단을 서둘렀다고.
 

때문에 다재다능한 그이지만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좀더 다채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레크레이션’을 따로 배운다.
 

매일 인터넷 동영상으로 배우는 레크레이션은 여행을 떠나는 버스안에서 고스란히 발휘된다.
 

그의 진행에 따라 레크레이션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금세 지루함을 잊고, 차안은 온통 웃음바다다. 준비한 몇 가지 동작과 게임이 끝나면 어느새 도착지점에 이른다.
 

아람단 황예지(6학년)양은 “선생님이 항상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와  여행이 마냥 즐겁다”며 “문화체험 떠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활짝 웃었다.
 

궁동초 아람단은 중학교 진학해‘한국청소년 연맹’에 가입, 선생님을 계속 만나고 싶다고 이구동성이다.
 

3-1반 담임도 맡고 있는 그는 같은 반 아이들이“선생님과 헤어지기 싫어요. 4학년때도 담임선생님 해 주세요”라고 졸라댈 때 보람을 느낀단다.
 

때문에 그는 교단에 처음 설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교과 지도보다 인성교육이 우선이라는 게 그의 교육철학이다.
 

7년째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꿈을 키워가고 있는 그는 “아이들의 개성을 파악해 소질을 개발해주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모 교감은 “짧은 교직근무에도 불구하고 나무랄 때 없는‘바람직한 교사상’이다”며 “수업진행도 잘해 궁동초가 전라북도 우수학교 표창을 받는데도 일조했다”고 칭찬했다.
 

오희택 교장은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궁동초등학교를 만들겠다”며 “꿈과 사랑 그리고 보람으로 가득한 ‘궁동 동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오관식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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