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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오케스트라 원광정보예술고
봉사하는 마음도 남 달라
e익산일보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07년 01월 03일(수)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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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채수열). 익산 유일한 음악과를 갖춘 명실상부한 익산 최고의 명문 사학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 등 대규모 음악행사에는 항상 음악과 학생들을 볼 수 있다.
 

180여명의 학생들은 동해번쩍, 서해번쩍 전국을 누비며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악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 매일 연습 또 연습이다. 손이 고운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새벽을 여는 학생들은 7시50분부터 1시간동안 연습한 후 일과수업에 들어간다. 7교시 수업부터는 개별연습 및 전공연습. 저녁 9시까지 맹연습이다. 하루 5시간 이상 연습하는 학생들은 지칠만한데 얼굴엔 언제나 웃음꽃이다.
 

이런 음악과 학생들은 사랑의 선율을 익산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원음오케스트라는 전라예술제의 본 공연도 맡아 전라북도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음악하나로 도민들이 하나 되고 화합하며 함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난 21일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육군부사관 학교를 찾아‘장병을 위한 송년 음악회’를 가졌다.
 

이곳엔 설성엽, 김기종 성악가와 국악인 김금희씨와 대중가수 정동화씨 등이 특별출연해 군인들의 노고에 보답했다.
 

음악회는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군인을 위한 음악회였다.
 
육군부사관 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원광정보고 학생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육군부사관 학교장(소장 이근범)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연은 처음 이었다”면서 “익산인으로서 이런 학교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연하는 원광정보예술고 학생들을 바라보고는 채수열 교장에게 자매결연을 가져 매년 공연을 했으면 한다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이런 600여명의 원광정보고 학생들은 ‘콩 한쪽 나누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하루 한 끼를 굶어보면서 모아온 성금을 전달하는 북한동포돕기, 헌혈증서모으기를 5년 동안 해왔다.
 

나눔나누기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원광정보고는 한울안 한마음 축제기간에는 사랑장터를 열어 헌옷교환과 음식코너를 마련했다. 수익금으로 주위학생들과 이웃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맛보게 했다.
 

채수열 교장은 “현 교육이 입시경쟁위주로 치우쳐져 있는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맑고, 밝고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학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오관식 기자
e익산일보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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