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전북지역 봉제기업들의 오더 절벽을 타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 의류제조공장 클러스터구축사업’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가 이달 5일 익산시 석암동에 자리한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하 ECO섬유연)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최재길 과장, 전주시·익산시 관계자 등 지역과 중앙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KOTITI시험연구원 등 사업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브랜드 기업들이 참석, 지역 봉제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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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ECO섬유연은 스마트 의류제조공장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봉제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오더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민강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전북 봉제기업들이 생존을 넘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스마트 의류제조공장 클러스터를 통해 오더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배숙 의원도 “전북의 봉제산업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봉제기업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