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시에 따르면 ‘탑마루’는 익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에 특허청에 등록한 익산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이고, 탑마루 농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조직으로 지역내 지역농협에 의해 익산탑마루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설립됐다.

시는 우수 경영체 확대를 위해 올해 7월 상표 사용 신청 접수를 받아 총 5곳에 신규 인증(농업회사법인 ㈜라라스팜 외 4개소)을 함으로써 탑마루 상표 사용 업체와 품목은 총 29개 경영체 37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 익산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탑마루' 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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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마루 인증품목 중 매출액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상추·고구마·쌀 등)은 집중 육성해 익산을 대표하는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평가 결과로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부여해 자율적인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시로 탑마루 인증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320종 이상)·쌀 유전자(DNA) 검사·대장균 검사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콩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탑마루 경영체와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농가에 농자재를 지원해 지역 콩 사용량을 확대하고 두류 가공품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시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익산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위상을 높이고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