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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1·2산단 악취관리구역서 해제해달라"
익산상의 입주업체 애로 수렴, 환경부 등에 건의
"환경규제로 폐업및 타지역 이전검토 기업 다수"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8일(금)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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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남중동에 자리한 익산상공회의소 전경.
ⓒ 익산신문
“악취 민원 및 폐기물 처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 제1·2산업단지를 악취관리구역 지정에서 해제해달라”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익산 제1·2 산업단지(이하 산단)업체들의 이같은 여론을 수렴한 건의서를 환경부와 전북도 등 관계기관에 최근 제출했다.

익산상의는 건의문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부진 및 내수경기 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기업 환경관련 규제가 갈수록 심화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제했다.

상의는 이어 “익산산단은 잦은 민원으로 2014년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돼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자체 대응 강화·단속 및 점검횟수의 증가로 기업 이미지 및 임직원 사기저하로 어려움이 크다”며 “지나친 환경규제로 인한 사업장 폐업 및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도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악취관리구역 지정 후 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악취저감 관련 시설과 인력투자 등을 통해 저감설비 구축과 악취 감소를 위한 자정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산단 악취는 많이 감소됐고, 시민들이 신고하는 악취관련 앱에도 분뇨냄새·하수관 악취·하수처리시설 악취 등이 주요 악취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악취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리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일부의 민원으로 점검이 지속되는 게 이해하기 힘들고 불합리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수질 등과는 달리 악취의 경우 여러 측정방법과 측정기관에 따라 오차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1·2산단 악취관리구역 지정해제를 통해 개별 악취 배출사업장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폐기물 소각 및 매립장 부족으로 처리비용 인상 및 방치 폐기물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폐기물 소각 추가시설의 설치·처리비용 인상 억제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익산상의 이윤근 사무국장은 “환경 관련 어려움 속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까지 겹쳐 관내 산단 입주기업 중에 폐업 위기까지 봉착한 업체가 다수”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내세우는 전북도와 익산시의 기업유치 정책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익산에서 뿌리를 내리고 생산활동을 했던 기업들의 폐업 및 타 지역 이전 가속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게 되면 실업률 증가는 물론 계속적인 인구감소로 호남 3대 도시의 위상도 흔들릴 수 밖에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 1산단에는 289개 업체, 제2산단에는 18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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