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출신으로 차관급인 국회 사무차장에 임명된 조용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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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차관급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에 조용복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입법차장에 전상수(56)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입법고시 11회인 조 사무차장은 익산시 함라면 다막리 회룡 마을 출신으로 황등중·전북사대부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산분석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의정연수원장을 역임했다.

강원 삼척 출신으로 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전 입법차장은 역시 입법고시 11회로 국회 의사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익산 출신으로 국회 사무차장은 앞서 김수흥(59) 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이 역임한 바 있다.

김수흥 국회의원은 이리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뒤 입법고시 10회에 합격한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실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에 국회 사무차장에 임명돼 2019년 8월까지 근무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