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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장점마을 피해 배·보상촉구 결의안 발의
정부의 책임 있는 피해 배·보상 및 관계 법률 제·개정 촉구
환경 정화 위한 예산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요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7일(화)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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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흥 국회의원이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 집단암 발병 사태와 관련 진상규명 및 피해 배·보상 촉구 결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직접 접수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 김수흥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 집단암 발병 사태와 관련 진상규명 및 피해 배·보상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이달 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제출한 결의안은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진심어린 사과는 물론 피해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발암물질인 담배 연초박을 비료공장에 공급한 KT&G에 대한 책임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정부가 장점마을 주민들의 사망 및 암 치료에 대한 피해 배상·보상을 위한 법률의 제정과 필요한 예산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36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김수흥 의원은 “정부는 장점마을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여기고 피해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장점마을 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장점마을과 같은 피해가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 그리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장점마을 인근에 비료 공장 ㈜금강농산이 들어선 후 2008년부터 주민들에게 집단으로 암이 발병하기 시작해 비료공장이 가동 중단되기 전인 2017년말까지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대장암·담낭·담도암 등 각종 암이 발생하고 그 중 14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이 진상조사를 요청했고 환경부가 2017년 역학조사를 수용, 2년여에 걸친 역학조사 결과 비료 원료로 사용된 연초박(담배찌꺼기)을 가열하는 공정에서 배출된 가스에 1급 발암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비료공장이 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규명됐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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