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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기독교인 우롱말고 후보직 사퇴하라”
민생당 고상진 후보, 이달 26일 기자회견 갖고
민주당 김수흥 후보 향해 ‘퇴출대상 1호’직격탄
고 후보 공격에 김 후보 어떻게 맞받아칠지 주목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6일(목)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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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갑 선거구 민생당 고상진 후보가 이달 26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에게 "익산시민과 기독교인들을 우롱말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익산신문
4.15 제21대 총선 익산갑선거구 민생당 고상진 후보가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에 대해 “익산시민과 기독교인들을 우롱말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직격탄을 날려 김수흥 후보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고상진 후보는 이달 26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수흥 후보가 당내 경선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개입해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부인과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합리적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을 향해 허위사실유포·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서두를 꺼냈다.

고 후보는 “지난 3월 23일 익산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익산기독교연합회 소속 목사들은 기독교 신자인 김수흥 후보로부터 신천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그 자리에서 김 후보는 그동안 부인과 모르쇠로 일관해 오던 것과 달리 ‘신천지 신도의 도움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진 후 퇴출시켰다’는 취지로 해명했다”며 “이는 김 후보가 신천지 신도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그동안 전면 부인하는 등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의 이러한 거짓말들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고, 그렇다면 익산 갑 지역구는 2년 후 또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 후보는 익산기독교연합회 소속 일부 목사를 힐난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며 “익산의 기독교계는 이러한 치욕을 당하고도 왜 침묵하는지 저는 납득할 수가 없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당선을 위해서라면 파렴치한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이러한 점들을 지적한 목사를 능욕하고 능멸한 김수흥 후보를 즉시 당적에서 제명하라”고, 기독교 교단에겐 “즉시 교계에서 축출하라”고 각각 요구했다.

고 후보는 또한 “저와 민중당 전권희 후보가 자질과 정책 검증을 위한 TV 방송토론회를 제안했으나 김 후보가 거부하고 있고, CBS전북본부 측의 4월 초순 예정 ‘맞장토론’에 대해서도 김 후보가 불참을 3월 25일 통보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보다 누가 더 익산을 위해, 익산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그 인물을 보시고 냉정히 평가해달라”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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