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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식 기업 환경지도단속에 죽을 맛"
익산상의, 이달 2일 환경애로 해결방안 간담회 개최
제1·2산단 입주 기업들, 애로사항 봇물처럼 쏟아내
"환경문제 때문 익산 기피하고 타지역 투자 부작용"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2일(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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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상공회의소가 이달 2일 주최한 2019환경애로 해결방안 간담회에 양희준 익산상의회장, 익산 제1·2산단 입주 기업 관리 및 환경 담당자를 비롯 임형택 시의원, 익산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익산신문
“익산 1·2산단이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돼 불시단속·점검횟수 증가·시설투입 및 관리인력고용에 따라 비용증가·기업평판도 저하 등 애로가 많은 만큼 악취관리지역서 해제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만 대상으로 개별 악취배출사업장으로 신고관리해달라”

“악취 민원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원지 파악없이 산단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녀사냥식 환경지도단속이 펼쳐져 죽을 맛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및 매립장이 익산에 없음에 따라 처리비용이 매년 인상돼 폐기물처리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어 관내에 소각장 및 폐기물 매립장 개발이 절실하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이달 2일 오후 개최한 2019년 환경애로 해결방안 간담회에서 기업관계자들이 애로사항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 익산상공회의소가 이달 2일 주최한 2019환경애로 해결방안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익산지역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한솔홈데코 권용원 공장장을 비롯 익산 제1·2산단 입주 기업 관리 및 환경 담당자, 임형택 시의원, 익산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익산상의 및 기업체 관계자들은 “민원을 이유로 기업체에 대한 악취·환경지도점검이 유달리 잦아 익산이 기업하기 안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익산지역에 투자하려다 환경문제 때문에 타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잇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새만금환경청·전북도·익산시·환경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의 중복적인 지도점검 및 단속 과다로 애로를 겪고 있다”며 "정기점검 외 수시점검 방문횟수를 줄여줄 것"을 요망했다.

이들은 또 "기업체들이 수십억씩 투자해 악취 저감조치 및 개선활동을 하고 있는데 반해 홍보는 미흡해 기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가 안좋다"며 "개선노력에 걸맞게 홍보도 해줄 것"을 바랐다.

이와함께 "악취 24 앱지도에 사업장 명이 표기돼 악취를 배출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며 지도상 회사명이 표시되지 않도록 수정을 요구했다.

더불어 "일반산단 및 국가산단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 농도별 기준이 너무 높게 산정된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고, 배출업체 감소로 총폐수량이 감소함에도 총액이 일정해 남은 업체들의 부담이 계속 증가, 폐수처리비용이 도내 다른 5개시보다 많이 들어가고 있다"며 "요금징수 방법 변경과 타시군처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통합관리하는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업체마다 안전지침 및 보안지침이 있는데 민·관 모니터링 관계자들이 안전복장도 갖추지 않고 불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 난감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방문시 사전협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양희준 익산상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다 개선된 방안을 준비해서 익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의해 애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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