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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장학회는 2009년부터 13년째 삼기면 소재 초·중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적이 우수하며 품행이 단정한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날 최 모(서울시립대)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욱 학업에 열중해 지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기장학회 박윤순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젊고 성실한 학생들이 지역민들에게 밝은 희망과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