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라남·여의용소방대는 1월 27일 함라면 와인마을을 찾아 홀몸어르신 등 20가구에 쌀, 한파 대응물품, 방역물품 등 7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 익산신문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지난 25일부터 설 명절 전인 내달 5일까지 익산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위로방문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나눔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익산소방서 32개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사회취약계층 위로 방문 및 봉사활동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활성화와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32개대(남성대 16, 여성대 16) 200여명이 참여하며 대상은 익산 지역 쪽방촌,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100세대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함라남·여의용소방대는 1월 27일 함라면 와인마을을 찾아 홀몸어르신 등 20가구에 쌀, 한파 대응물품, 방역물품 등 7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또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안내와 어르신 집 주변 방역활동, 화재취약요소 제거, 안부 확인 등 꼼꼼한 봉사활동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노중·조정임 함라남·여의용소방대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자칫 안전과 사랑나눔에 소외된 계층에 대해 지역사회의 나눔의 정을 통해 매서운 추운 겨울 얼어있는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