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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원협, 영등동 로컬푸드매장 임시오픈 첫날 북적
120개 품목 판매…임시 오픈 첫날 700만원 매출
향후 부송동과 용안면에도 대형 직매장 오픈 계획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0일(금)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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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원예농협
ⓒ 익산신문
생산자와 조합원 위주의 조합운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봉학)이 독립적인 로컬푸드 판매장을 내고 지역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에 나선다.

특히 익산원협은 이번 로컬푸드 매장에 이어 향후 2~3년내 추가로 수백평의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로컬푸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원협은 최근 3개월간 준비 끝에 영등동 동신아파트 후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했다.

↑↑ 익산원예농협 영등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 익산신문
오는 21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10일 오전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온 고객들로 매장이 북적였다.

김강산 점장(익산원예조합 차장)은 “정식 오픈에 앞서 약 열흘간 시험 가동을 위해 오늘 오전부터 가(假)오픈을 했는데 예상 외로 손님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 “준비한 물량이 소진돼 급하게 생산농가에 연락해 물건을 채워 넣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동 직매장은 52평 규모로 현재 모현동에 있는 익산원협 하나로마트 내에 있는 ‘숍인숍’매장 27평에 이은 첫 번째 독립매장이다.

판매물품은 주로 조합원 150여 명이 생산한 신선채소와 과일 등으로 현재는 약 120여개 품목에 달한다.

↑↑ 익산원예농협 영등동 로컬푸드 직매장 내부
ⓒ 익산신문
김강산 점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로컬푸드는 아니더라도 수산물과 축산물도 판매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지사 인증제품’과 ‘전라북도 6차산업인증제품’도 매장에 진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 가동 첫 날인 이날 오후 2시 현재 계산대에 찍혀 있는 영수증 발행횟수는 200회가 넘어가고 있었다.

김 점장은 “오전에만 약 300만원 정도 매출을 올렸고 오후에 마감하면 약 700만원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장이 분주하게 돌아가자 매장 점검을 위해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한 김봉학(71) 조합장은 직원과 손님들이 자신으로 인해 불편해 할 것을 우려해 서둘러 발길을 돌렸다.

↑↑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 익산신문
김봉학 조합장은 “원래 영등지점 옆에 마트를 매입해 150평 규모의 대형 직매장을 내려고 했으나 계획에 차질이 생겨 현재의 위치를 임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이 밝히는 익산원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계획은 원대했다. 삼성동사무소 인근에 택지개발 중인 곳에 익산원협이 1800여평의 땅을 보유하고 있는데 택지개발이 끝나면 환지를 받아 약 600여평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앞으로 2~3년 뒤에는 실현될 전망이다.

또 익산 북부지역 조합원과 소비자들을 위해 용안면 일대에 6000여평의 부지를 마련해 선별포장과 판매장을 낼 계획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현재 우리 조합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점차 확대하면 경제사업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모든 수익은 조합원들을 위해 환원하고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보람으로 원예농협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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