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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정권교체로 지역발전 앞당기겠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6년 01월 11일(월)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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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한병도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익산 갑)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시켜 사업규모가 축소되고 사업진척도 지연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미국의 나파밸리,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등과 같은 세계적인 식품산업도시로 육성시켜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예비후보는 아울러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문화와 연계된 관광산업과 연계된 구도심을 활성화 시켜 지역 경제가 살리고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실제로 돈이 도는 실핏줄 경제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야인’으로 생활한 지난 8년이 진정 소중한 시간이자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였다는 한병도 예비후보는 “찬 바람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단련하는 시기였다”며 “온 정성을 다해 정치를 하고 정책 개발을 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없이 겸손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각종 현안에 대한 한 예비후보의 말과 행동에서 확실히 달려져 있었다.
-올 첫날인 1월4일 민생탐방을 하셨는데 의미와 느낀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몸은 좀 고단해도 가장 힘든 곳에서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싶었습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땀 흘리는 현장체험을 통해 ‘저 자신이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로부터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민생을 챙기는 생활정치로 일관 하려 합니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출근길 인사를 하는데 주민들 여론은 어떤지요.
“예비후보자로는 처음으로 출, 퇴근길에 거리 인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던 분위기가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시며 이젠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경적을 울리거나 손을 흔들며 같이 인사를 나누어 주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차가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따뜻한 베지밀까지 갖다 주고 가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 한편으로는 고맙고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어 시민과 함께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엄습해 오곤 합니다.”
- 예전 익산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이었는데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유와 해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요.
“박근혜 정부의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정권을 견제하고 서민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당이 담아내지 못하고 혁신안을 무력화 시키고자 공천에 따른 개인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며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당을 분열시키고 호남 민심을 운운하며 사사건건 발목 잡으며 끝도 없이 당을 추락시키는 행위에 대하여 회초리를 들었다고 봅니다.
익산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민심이반은 지방선거의 패배와 더불어 각종 추문에 따른 도덕성의 붕괴, 공공의 권력이 몇 사람만을 위한 이너써클화되고 언제 이루어질지 기약 없는 공약들이 금방이라도 이루어질 것처럼 선거철만 되면 장황하게 늘어놓는 미사어구, 이런 것들이 시민들부터 더불어민주당의 민심이반을 심각하게 초래하였다 보고요.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입으로는 대의를 말하면서 책임져야 할 때 책임지지 않는 현재의 익산 정치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썩은 정치의 환부를 이번에는 과감하게 도려내야 합니다.
서민들은 정글과 같은 삶이라는 전선에서 먹고살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사람만이 희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아직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말없이 응원하는 민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을 위한 책임을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토대위에서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돌아선 민심을 회복해야 된다고 봅니다.”
-익산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고 해법이 있다면. 아울러 구상하시는 익산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은.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시장과 국회의원간의 보이지 않는 반목으로 민심이 분열되고 찢겨졌습니다. 익산의 공동체 복원을 위한 노력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공동체,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호남의 3대도시라고 자부해 왔던 익산이 2014년부터 군산에 예산마저 뒤처지더니 올해는 군산 예산이 1조원을 넘어 우리 익산과 예산 격차가 더 심해졌습니다.
호남의 3대도시 익산이 변방으로 전락되어가며 서서히 죽어가는 자화상을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익산은 현재 국책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만 세계적인 식품도시를 꿈꾸기엔 너무나 미흡합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시켜 사업규모가 축소되고 사업진척도 지연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미국의 나파밸리,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등과 같은 세계적인 식품산업도시로 육성시켜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문화와 연계된 관광산업과 연계된 구도심을 활성화 시켜 지역 경제가 살리고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실제로 돈이 도는 실핏줄 경제를 도모해야 합니다.”
-얼마 전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난 6.4 지방선거 문제를 두번이나 거론했다. 문제는 무엇이었고 국회의원을 역임하셨기에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 방안은.
“6. 4지방선거를 돌아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라북도 14개 시장 군수 선거에서 과반인 7석을 무소속에 내어주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정당사상 유례없는 패배이며, 이런 패배는 없었습니다. 지방선거 패배의 중심에 우리 익산이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돌이켜 보면 도덕성이 결여된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공정성을 현저하게 잃었고 온갖 추문으로 정치가 희화화 되면서 전국의 조롱거리로 전락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없습니다. 정말 염치를 잃어버린 정치행위입니다.
지역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철학의 빈곤은 정치가 삶과 분리되어 있을 때 지역사회는 온갖 추측이 무성한 정글이 됩니다. 이제 지방정치도 패거리 정치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국회의원과 시장을 포함한 선출직들은 당을 떠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며 우리 동네 삶이 현안이 되어야 합니다.”
-17대 때 4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는데 익산 발전을 위한 활약상을 꼽는다면.
“지금의 익산 KTX 역사의 밑그림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주권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전주 인근으로 역사를 옮기자고 주장할 때 국회 상임위를 건설교통위원회로 옮겨 끝까지 싸워 막아냈습니다.
서동시장에서 매일시장, 중앙시장에 이르기까지 현대식 아케이드 설치 및 편의 시설을 보강하여 재래시장을 탈바꿈 시켜 놓았습니다. 또한 역전에서 중앙통에 이르는 상가거리에 전선 지중화 사업, 송학동 변전소 지중화 초석을 다졌으며 지금의 모현동 신도시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이외에도 당론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은 우리의 생명권이라는 소신에 부쳐 2007년 한미 FTA 반대, 교육용 전기세 인하 법안 발의, 공주.부여. 익산을 잇는 백제로 건설, 숭림사 생태터널과 성당교차로 입체화사업. 귀금속 보석클러스터구축사업 등 많은 일들을 냈습니다.”
-18대부터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지냈는지요.
“저는 18대 국회의 공천 탈락을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의정활동을 도내에서는 중상위에 있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파 패권주의에 의해 강제적으로 경선에서 배제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제안했지만 제가 처음으로 정치를 시작한 당을 버릴 수 없어 깨끗하게 승복하고 불출마선언도 했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고 성찰하고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찬 바람을 맞으며 터득하고 단련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와 실제 시민이라는 입장에서 정치를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온 정성을 다해서 정치를 하고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거를 도와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을 소개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각종 봉사단체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저와 함께 맺었던 인연들과 수많은 선.후배들이 함께 지역을 바꿔내 보겠다며 동참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씀은.
“우리 익산은 참으로 엄중한 시기입니다. 정치가 실종되어 오히려 시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지역경제는 바닥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근 지역인 전주는 한옥마을을 테마로 지역경제를 도모하고 있고,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서서히 전국적인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리 익산은 교통의 중심 KTX와 백제문화유적지 활용방안 등 익산의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적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갈수록 힘들고 어려워져만 가는 우리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지역상권에 돈이 도는 “실핏줄 경제”로 서민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어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에 정치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온근상 기자
한병도 예비후보는
한병도 예비후보는 익산에서 태어나 익산북일초,이리동중학교,원광고등학교를 거쳐 원광대학교를 졸업했다. 한 예비후보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남원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하시다가 투옥되어 옥고를 치르신 독립유공자 이시며 저의 선친 은 평생을 교직으로 일관하신 교육자 집안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정직과 성실이 가풍으로 이어져 지난 80년대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를 위해 학생운동을 할 때나 정치에 입문해서도 늘 할아버지와 부친께서 걸어왔던 삶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누구보다도 국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 왔다는 평이다. 중앙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이란 참여정부의 공적인 영역의 가치를 추구하며 의정활동을 경주해 왔으며 지역에서는 항상 지역민을 대할 때 그들의 생각과 아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최소한 공감하고 해결하려는 자세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추구해 왔다.
한 예비후보의 정치철학은 정치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에게 기회는 공평하게 제공되는 사회,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정당하게 결실을 가져오는 사회, 아닌 것은 아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사회, 정치는 올곧게 이것들을 지향해야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
한 예비후보는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다시 정치 일선에 뛰어든 배경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공동체, 나만 잘살고 돈이 우대받는 공동체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며 현재에도 이것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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