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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갖춘 건강한 사회일원 양성에 최선
-기독삼애원 4대원칙 강조 '자립기반을 키워주자 . 나를 사랑하자 . 서로 배려하자 . 꿈을 먹자'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6일(월)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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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신흥동 소재 숲 속처럼 펼쳐진 곳에 ‘기독삼애원’이 자리 잡고 있다
ⓒ 익산신문
모든 아이들은 가정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으로 자라야 한다. 1957년 제정된 어린이 헌장에도 ‘어린이는 따뜻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라고 선언돼 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주변에는 가정과 부모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들도 일반가정의 아이들처럼 먹고 입고 교육을 받긴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부모와 가정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뭘 해야 할까. 무엇보다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이 해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녀를 키우려 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곤란을 겪는 미혼모에 대한 취업과 교육 등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의 도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

정부가 최선을 다해 가정해체를 막는다 할지라도 불가피하게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발생하면 차선책이긴 하지만 이들을 친 자녀와 같이 길러 줄 수 있는 가정을 찾아 줘야 한다.

ⓒ 익산신문
현재 익산시 신흥동 소재 숲 속처럼 펼쳐진 곳에 ‘기독삼애원’이 자리 잡고 있다. 보육시설이라 하면 자칫 편견을 갖기가 쉬운데 이곳의 아이들은 밝고 명랑하고 구김살이라고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1956년 이리시 남중동에 기독영아원이란 이름으로 최승유 목사가 설립하고 1958년에 사회복지법인 허가를 받아 1992년에 영.육아종합시설인 ‘기독삼애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김호중 원장의 모습은 예상했던 보육시설 원장의 모습 그대로 인자하고 자상한 모습이었다.

2012 1월에 취임한 제6대 김호중 원장은, 2010년 30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도 항상 남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살아온 터, 열악한 환경에 내팽개쳐진 아이들의 절박함을 외면할 수 없어 시설장을 맞아달란 권유를 흔쾌히 받아 들였다.

김 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응당 보호 받고 교육 받아야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겐 보편적 지원은 외면당한 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의 가풍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끼고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점을 가르치려 하고 인성 교육을 무엇보다 크게 생각하며, 자율을 보장해 주면서 거기에 따른 책임도 각인 시키고 있다”고 아이들 훈육의 대해 강조했다.


60여명이 있는 기독삼애원은 상벌 규정을 만들어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칭찬해 주시고 개별 특성을 살려 펜싱, 육상, 배드민턴 등등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줌으로써 바르게 커가는 일을 도우고 있다.

또한, 위탁가정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이가 잘 적응하면 좋지만 새 가정에서 버려진다면 크나큰 상처로 다가오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가하고 있다.

가정에서 양육하기 힘들어 삼애원을 오게 되면서 정성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주지만 원가족과의 관계는 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다보니 원가족보단 삼애원에 적응한건지 원가족과 면회을 다녀온 학생이 말하길, “그냥 밥 먹고 왔어요. 맛도 그냥 그럭저럭 했어요”그러면서 담담함을 보였던 거였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은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김 원장은 한 서책에서 봤다며 말하길, “어린 시절 나에게 받은 사랑으로 사랑받는 법을 배우고 또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우고 그 사랑으로 안정적이고 평온한 인격체가 만들어 진다면 분명 행복하게 살라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만 알 수 있는 엄마 냄새. 아이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엄마와의 시간이 하루 3시간 이라는거다”라며 가족의 중요성을 말했다.

그러기에 삼애원은 자존감의 욕구 나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존경받고 신뢰받아 내 스스로가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고자 하는 법을 삼애원 모든 교사들이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각종 자격증을 따고 있는 가운데 한 학생은 호텔조리사가 꿈 이여서 그 어려운 도전에 힘이 되고자 삼애원 영양사에게 특별 과외를 부탁해 2개월만에 합격했다고 한다.

↑↑ 사회복지법인 '기독삼애원' 김호중 원장
ⓒ 익산신문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독삼애원’은 시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원만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함과 동시에 공연과 화합활동 통하여 아동들이 재능을 발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후원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제4회 가족한마당을 오는 18일에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기독삼애원 관계자는 “아동들과 시설종사자들이 한마음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음에 가슴이 뿌듯하다”며 “끼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독삼애원 김호중 원장은 “우리 기독삼애원이 활기 있고 아이들이 성실하게 살아가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국가적 차원의 인식개선 및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친부모보다는 못하더라도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가정으로 품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밝은 미래와 건강한 사회는 내 자식만 잘 키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더불어 가는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삶을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따뜻하고 온정어린 손길을 기다립니다” /문명균 기자


↑↑ 지난해 제3회 가족한마당 축제에서 관련단체,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장기자랑 등 공연을 통해 축제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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