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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이상 지출내역 공개, 브랜드 쌀 개발 판로 다각화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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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신임 조합장에 듣는다
❸성당농협 서명식 조합장
    
“5만원 이상 지출내역 공개
브랜드쌀 개발 판로 다각화”
    
“조합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밤마다 잠을 못 잔다. 선거과정에서 10원짜리 한 푼 안 썼다. 유혹도 사실 있었다. 되레 제가 설득했다. 안된다고…….”
변화와 개혁을 주창한 성당농협 서명식 조합장(53). 첫 출마에서 현직을 무려 137표차로 누리고 당선됐다. 지역에서 당차고 진심한 사람으로 정평 나있는 서 조합장, 기쁨보다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한다.
    
-취임식을 생략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업무보고 형태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전직 조합장께서 이임식을 하지 안겠다고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큰 의미는 없다. 다음 달부터 마을별 순회 간담회를 갖고 조합원 한분 한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취임식을 가름할 생각이다.”
    
-개혁과 투명성을 대표 공약으로 삼았다.
“조합에 대한, 조합장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다. 투명하지 못하면 조합원이 조합을 신뢰하지 못한다. 조합장부터 업무추진비,교육지원사업비 등 사용내역을 열람 가능하도록 조치할 생각이다. 5만 원 이상 지출내역을 전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겠다.”
    
-성당농협의 최우선 과제는
“조합원 확충이다. 농지원부를 소유한 농민 200여명을 올해 안에 조합원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다. 연내에 조합원이 1천명 안되면 통폐합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소형 도정공장 건립이다. 성당 쌀을 브랜드화 하여 소포장으로 마케팅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 국내 우량 농협을 방문하여 좋은 정책을 습득해 성당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펼치겠다.”
    
-직원 복지향상 방안은 
“직원들 개별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해서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줄 생각이다. 대출, 보험, 카드, 출자, 조합원 가입 등 업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파격적인 복리후생을 계획하고 있다.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벌써부터 잠 못 잘 정도로 고민할 필요가 있나.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심지어 떨어지는 게 좋았을 것을…….이런 생각도 들었다. 과민한 탓만 아니다. 성당농협의 명운은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있다. 조합원들이 저의 진심을 평가해 주고 선택해줘 고마울 따름이다. 솔직히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걱정이 앞선다.”
    
서명식 조합장은…….
금성초,성당중,군산중앙고를 졸업하고 농민회,주민자치위원,익산학운회초등위원장을 역임했다. 20여 필지 벼농사와 한우 60여두를 키우고 있다.
/하대성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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