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4-08 오후 05:25:59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교육/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정복규의 성씨 칼럼>-정정렬과 영성 정씨
익산신문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03일(월) 13:3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판소리 명창 정정열(丁貞烈,1876∼1938)은 익산 출생으로 본관은 영성(靈城 =영광)이다. 정창업(丁昌業)의 문인인 그는 7세 때 이미 창악가의 소질을 보였다.

그래서 부모가 그를 정창업의 문하에 들어가 소리공부를 하게 했다. 정창업이 그가 14세 되던 해 세상을 떠나자 그 후로 이날치 에게 사사받았다. 그러나 2년 후 16세 때 이날치 또한 별세한다.

그는 그 뒤로부터 독공하면서 오직 소리 공부에만 전념했다. 익산의 신곡사(神谷寺)에서 수년간, 부여 무량사(無量寺)에서 수년간 기예를 닦아 점차 소리가 성숙해진다. 다시 공주 갑사(甲寺)에 들어가 40세까지 연마 적공하여, 이때 이미 그의 실력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대가를 이룬 그는 마산에 가서 몇 해 동안 후배를 지도하는 동안에 그의 명성은 서울까지 파다하게 퍼졌다. 1926년 서울에 올라갔을 때 수많은 남녀 연소자들이 그의 문하에 들어왔다.

송만갑, 이동백, 김창룡 등과 친교하며 기량이 완숙의 경지에 이르렀다. 수백 명의 각처의 제자들과 또한 친교가 두터운 몇몇 대가들과 함께 1933년 조선성악연구회를 조직하여 상무이사로 일했다.

그의 생활은 조선성학연구회와 함께 했다.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곡과 가사를 더듬어 새로운 방향을 탐구했다.‘춘향전’‘심청전’을 완전히 창극으로 상연하게 된 것도 다 그의 노력의 결과였다.

그는 끊임없는 수련으로 탁한 성음과 부족한 성량을 극복하여 대성한 인물이다. 정창업과 이날치의 지침을 받아 서편제의 규범을 많이 계승하여 수리성으로 소리를 맛있고 재미있게 하기도 했다.

소리로서 눈을 보는 듯이 근경과 정상을 뚜렷하게 밝혀내고 붙임새가 능한 점은 당시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그는 노년에도 순회공연, 라디오 방송, 음반 취입 등 창악 발전에 열정을 쏟았다. 특장은‘춘향가’중에서 신관 사또 부임하는 대목이다.

한편 우리나라 모든 정(丁)씨의 시조 정덕성(丁德盛)은 중국 당나라 사람이다. 신라 문성왕 때 전남 압해도로 유배된 후 우리나라에 정착했다. 그 뒤 고려 때 태학생원(太學生員)을 지낸 정진(丁晋)을 1세조로 한다.

그의 후손 중에서 정찬(丁贊)이 고려 공민왕 때 영성군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영광을 본관으로 삼았다. 시조의 큰 아들 정열도는 신라 헌안왕 때 오성(지금의 영광)군에 봉해졌다.

시조의 둘째 아들 정응도는 신라 헌안왕 때 금성(지금의 나주)군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정윤종을 파조로 하고 나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영광정씨에서 선창원파가, 나주정씨에서 후창원파가 각각 갈라진다. 영광정씨와 영성정씨는 본관이 같다. 영성은 영광의 옛 이름이다. 그래서 지금도 영성을 본관으로 쓰는 후손들이 많을 뿐이다.
익산신문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갑 김수흥 후보, 선대위원장에 ..
마스크 판매사기 익산시내 전 폭력..
익산시 인구 내년 상반기 28만명선..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등 익산 총출..
석암동에 익산지역 최초 수소충전소..
프리미엄 'STX 익산창인네움’ APT ..
익산시 "자가격리 벗어나 놀이터 산..
익산지역 개신교 교회 37% 253곳 현..
"지방의회의원 지위 이용한 선거운..
금강·부송동 매립장 야적쓰레기 소..
최신뉴스
익산적십자사, 익산시에 긴급구호..  
익산여성의전화 "성착취 영상 시청..  
익산지역 화폐 출시 3개월 만 '먹..  
익산시 공공배달앱 개발출시 왜 늦..  
코레일유통, 코로나19 극복 100만..  
"직장내 괴롭힘 20대 여성 사망사..  
망성면 기관단체연합, 면 마스크 3..  
익산시청 임남길 계장, 부친상 부..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꾸러..  
시립도서관, “집에서 전자도서관 ..  
"4인가족이 월100만원씩 석달 쓰면..  
권태홍 후보, 세계기차테마파크 조..  
익산시 체육회, 코로나19 극복 헌..  
원불교 "법회 19일까지 휴회…이후..  
원디대 재학-졸업생들 코로나19 성..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