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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현장을 가다<5> - 시의원 가선거구
익산신문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02일(화)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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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리의 기초의원 자리를 놓고 가지역구(오산 모현 송학)에 8명의 입지자들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어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오산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종규 시의원(63)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 의원을 대신할 인물의 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 시의원으로는 장오준 시의회부의장(49)이 3선 의회 경력을 앞세우며 수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가지역구에 포함된 역세권 개발의 구축, 모현·송학지구 택지개발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후보군들의 도전이 거설 것이라는 판단 속에서도 현직 의원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선의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모현동을 지역구로 한 최종오 의원(54)이 시의회 재입성에 대한 텃밭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민간담회, 시정간담회 등 주민과 대화 할 수 있는 자리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표밭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사무실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어 적지 않은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모현동 택지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유권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젊은 패기를 앞세워 시의회에 입성했던 김대중 시의원(36) 역시 지방선거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의정활동을 통해 민심을 살피기에 주력하며 선거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여론을 경청해 지역민과 직접 호흡하는 모습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아토피, 도시가스 조례 등을 마련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는 점 역시 의정활동 합격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임영애 시의원(53)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직접 받겠다며 선거전 채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민 여론을 듣는 각종 자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어 여성 후보자로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아직 선거구를 굳힌 상태는 아니지만 갑지역구 내 시내권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출마예정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 도전자들의 현 의원 아성 무너뜨리기 또한 선거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선거에서 장오준 의원의 사무국장을 지냈던 이세형 민주당 송학동당원협의회장(52)의 판세 역전이 가능할 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학동 터줏대감으로 초창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부터 시작해 송학초 총동창회부회장, 남중 총동창회장 등 크고 작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할 시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이 유권자들로부터 어떠한 선택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김귀진 민주당 익산갑 상무위원(55)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민주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통과에 발맞춰 본격적인 표밭 갈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신 후 4년간 탄탄한 준비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송학동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새마을운동 등 각종 사회활동이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 민주당 공천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시의회에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주영식 다솜 영·유아교육기관 이사장(41)이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최근 출마를 의식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 이사장은 교육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학부모들과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선거전에 임할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 최대 복병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 박종일 후보(49)의 시의회 입성 도전 준비 역시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숨어 있는 한 표 한 표를 찾기 위해 발로 뛰며 전략적 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자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26일에는 모현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후보로는 신종우 모현동자원봉사단 고문(48)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 민주당 텃밭 지역에 파란을 불러 온다는 각오다. 신 후보는 중앙정부의 자금력을 익산으로 끌어들여 새만금 관광객을 익산에 유도할 수 있는 한약시장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지역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 행사장을 개설해 어르신들의 쉼터를 마련하겠다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강명수 기자 smister@
익산신문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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