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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새마을금고 변해야 산다
익산신문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0년 01월 11일(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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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신문은‘황등새마을금고 불법 관련 검찰수사가 최근 혐의 없는 것으로 처분이 내려졌으나 그 후유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후 황등새마을금고는 제일 먼저‘익산신문’구독을 정지했다.

문제는 신문을 끊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일을 계기로 황등새마을금고가 새롭게 출발하는 전기를 만드는 일이다.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실 금융기관들은 계속 퇴출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도 21세기 선진 종합금융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영업 전략이 절실한 때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대응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 무엇보다 새마을금고의 운영은 시대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운영의 묘”가 절대적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잘 나가는 새마을금고도 많다. 먼저 이사회의 운영부터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새마을금고는 그 규모가 영세하다. 따라서 신상품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상황에 금융사고까지 발생하면 공신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하여 자금의 조성 및 이용과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회원의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하여 융통성 있게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절대빈곤, 높은 실업률, 고리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서민계층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196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황등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전기를 맞기 바란다.

<사설 2>동네 통장들은 무슨 일을 하나
익산시 관내 일부 통장들이 연말에 관내 주민들을 상대로‘이웃돕기 성금’을 거두었다. 명목은 괜찮은 일이지만 모금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2009년 12월 31일 익산시 관내 모 지역 통장은 해당 지역 관내 사무실 등을 찾아다니며‘이웃돕기성금’을 거두었다. 통장은 모금을 하기 전에 먼저 각종 장부를 보여주었다.

이 장부에는 익산 각 지역별 성금 할당액과 모금액 그리고 모금현황 등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통장은 자신에게 돈을 낸 사람들의 자필 이름과 액수가 적힌 종이도 보여주었다.

액수는 대부분 1만원씩이라고 적혀 있었다. 돈을 낸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통장에게 물었다. “돈을 냈다는 영수증이 없느냐”고 한 것이다. 그러자 통장은 지금은 영수증이 없다고 했다.

통장은 그러면서“영수증이 필요하다면 시청에서 받아다 전해주겠다”고 했다. 성금을 거둔다면 영수증 처리하는 것이 맞는 일이다. 그러나 이 통장은 영수증도 없이 성금만 거둔 셈이다.

문제는 과연 익산시에서 관내 통장들에게‘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하라고 지시를 했는지 하는 점이다. 왜냐하면 시에서 이를 지시했다면 영수증 처리정도는 당연히 있을 법한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모금이 익산시에서 추진한 일이라면 시 당국은 정확한 모금액 할당량과 모금액수 그리고 사용처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한편 통장들은 미납세금 징수, 적십자회비 징수, 농약신청·접수, 영농자금 신청·접수 등 행정전반에 필요한 일들을 수행한다. 이들은 매월 급여 20여만원, 회의수당 1회 2만원, 명절 상여금, 자녀 장학금 등으로 연간 320만~42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사회활동 폭도 넓어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설 3>여성새일본부 역할 기대된다.
익산여성 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새해 초부터 주목된다. 약칭‘새일지원본부’는 산업단지 중심의 일하고 싶은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업무에 맞는 인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연계, 여성근로자를 위한 복지지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직업상담 사업은 내방구직자, 찾아가는 이동상담(아파트, 대형마트 등)을 5명의 전문 취업설계사가 전담했다. 이를 통한 맞춤취업에 1,100여명의 취업과 40명의 주부인턴 성과를 거두었다. 취업설계사들의 산업단지 중심의 활동으로 구인처 확보에도 많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1,200여명의 취업과 주부인턴제 7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업교육사업은 구인기업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과 지역여성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오피스실무, 세무회계분야뿐만 아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주얼리 분야까지 현장실습을 겸한 실무위주의 교육과 직업의식교육을 병행하여 교육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010년에도 미취업여성을 위한 교육으로 오피스 실무분야, 세무회계, 골프캐디, 쥬얼리마스타 과정을 실시하여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친화 기업 협약을 100개 목표로 했다. 기업과 일하는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출, 퇴근셔틀버스 운행, 야간보육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근로자 직업의식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여행, 희망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했다. 약 120여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기도 했다. 올해도 120개 기업과 협약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기업체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신문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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