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원광보건대학교 정문 모습. ⓒ 익산신문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익산시와 함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사업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5월 21일 밝혔다.

HiVE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전문대학과 기초지자체의 협력에 기반, 전문대학은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을 제공해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국가재정지원 사업이다.

지난 2022년 HiVE 사업에 5개 권역 6개 대학으로 총 30개교가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간 지원한다.

이번 HiVE 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는 권역별 컨소시엄 간 상대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A~C등급으로 나뉜 가운데 원광보건대는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3차년도 사업비가 증액될 예정이다.

원광보건대는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평가의견을 기반으로 지역 대내·외 여건 분석과 지역 산업체 및 지자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개편,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백준흠 총장은,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에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익산시와 지역사회·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24학년도에도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성과가 추후 RISE 사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