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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살림 '원광대 총동문회' 5년여만에 통합
이달 20일 기존 총동문회·신 열린총동문회,통합 정기총회
통합 전격적 결정…제26대 총동창회에 강영세 동문 선출
신임 강영세 회장 “모교에 보탬, 후배에 버팀목 될터”다짐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22일(월)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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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 통합정기총회가 이달 20일 모교 WM관에서 열렸다.
ⓒ 익산신문

한지붕 두 살림격으로 양분돼왔던 원광대학교 총동문회가 5년여만에 전격 통합했다.

26대 총동문회장으로는 강영세((77·약학과 65학번) 전 재경동문회장이 선출됐다.

원광대 총동문회는 내부 구성원 까리 갈등 끝에 지난 201710월 기존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로 양분돼온 가운데 기존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는 이달 20일 모교 WM관에서 통합정기총회를 열고 양 동문회의 통합을 결정한데 이어 통합 총동문회장으로 약학과 1회 졸업생인 강영세 동문을 새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 강영세 원광대학교 제16대 총동문회장.
ⓒ 익산신문
이날 총회에는 소병기·남상덕·안대종 등 역대 총동문회장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 유병남 원광대 대외협력처장, 문재우 전 금감위 상임위원, 성경환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박윤순 재경동문회장, 김희태 전주완주동문회장, 김용구 익산동문회장, 심영보 군산동문회장, 박팔영 원언회장, 김경윤 원공회장, 김춘호 ROTC총동창회장, 김좌진 약학대학동문회장, 최필수 민주동문회장, 임평종 전 MBC 국장, 남궁문 전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 전북도의회 김정수 운영위원장·한정수 의원, 박용준 전 전북도감사관 등 약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제각각 운영됐던 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의 통합 여부 및 통합동문회의 회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였다.

총회 의장을 맡은 김상혁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은 부의안건 1호로 열린총동문회와의 통합의 건을 상정해 동문들의 의견을 물었고 만장일치로 찬성을 이끌어냈다.

ⓒ 익산신문
이어 2호 안건으로 열린총동문회와의 통합에 따른 산하조직 및 이사 승인의 건을 상정해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통합 절차가 완료되면서 김상혁 직무대행은 의장의 권한을 박영석 전 열린총동문회장에게 위임했고, 박영석 임시의장은 안건심의를 속행해 회칙 개정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곧바로 총동문회장 및 감사 선출에 들어가 회장으로 재경동문회장을 역임한 강영세 동문을 만장일치 추대하고, 감사에는 이재호 전 KBS보도국장과 안상섭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임감사(변호사)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강영세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동문회가 분열된지 5년만에 통합 총동문회가 출범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많은 동문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외면할 수 없기에 부족한 제가 동문들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회장직 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부족했던 동문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위기에 처해 있는 모교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재학생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이달 21일 열린 원광대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박영석 임시의장이 제26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강영세 동문(오른쪽)의 손을 높이 치켜들고 있다.
ⓒ 익산신문
한편 202011월 기존 총동문회(회장 이병기)와 열린총동문회(회장 박영석)은 모교 숭산기념관에서 경동문회장, 총동문회 통합추진위원장, 열린총동문회 통합위원장, 익산동문회장, 원광대 ROTC 동문회 사무총장, 익산시의원 등 양 총동문회 핵심 간부들과 동문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합의서에 서명식을 갖고 대·내외에 통합을 선언해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통합합의서에는 2021313일 통합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통합총동문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제24대 총동문회(회장 금기창) 이사회 일부가 제25대 총동문회 이병기 회장의 선출 절차를 문제삼아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을 냈고 장학재단 계좌도 정지시켜버려 통합총동문회 발족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총동문회 신·구 세력간 갈등이 표출로 동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할 총동문획 제역할을 못한데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총동문회 산하 장학재단이 장학금을 지급하지 못하는등 장기간 파행운영에 따른 우려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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