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교육청은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9월 1일자로 이달 12일 단행했다. 왼쪽부터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전북교육연수원 문병기 원장,전북과학교육원 김정옥 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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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 체제 아래 첫 번째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9월 1일자로 이달 12일 단행했다.

직위별로 승진과 전직·전보· 정년퇴직 등을 포함한 총 555명에 대해 이뤄진 이번 정기 인사에서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익산 왕궁초등학교 김복희 교장이, 익산 금마면 소재 전북교육연수원장에는 문병기 학생수련원 학생수련부장이, 익산 부송동 소재 전북과학교육원장에는 김정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각각 임용됐다.

김복희(60) 교육장이 취임할 경우 익산교육지원청 역사이래 첫 교육장으로 기록된다.

신임 김복희 교육장은 전주여고(52회)와 전주교대 ·전북대 행정교육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3년 6개월)·전주 송원초 교감·오송초 교장(4년) 등을 역임했다.

현 이수경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남원 운봉 소재 학생수련원 수련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한편 이번 9월 1일자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으로 승진을 하는 사람은 36명, 교감·원감으로 승진을 하는 사람은 39명이며, 8월 31일자로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는 사람은 모두 143명이다.

더불어 교직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교사는 모두 30명(유치원교사 10명· 초등교사 20명)으로 각 시·군교육지원청의 인사발령을 통해 근무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이번 인사는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기초·기본교육 강화와 학교와 교육청 간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과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8월 23일)과 26일 실시될 예정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