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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8999명 모집정원에 전체 9476명이 지원해 익산 1750명·전주 5575명·군산 167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전체 지원자 중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 198명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 28명을 제외한 수치다.

불합격자는 익산 70명, 전주 144명, 군산 65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12일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학생·언론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회를 연다.

배정결과는 15일에 발표된다.

전주지역의 경우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적 정원조정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배정 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북고입전형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전·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기간은 18일부터 22일까지다. 이 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평준화지역 38개교를 제외한 95개 학교 중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내달 4~5일에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에 대한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