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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잇달은 ‘불통행정’ 구설수
초등여학생 가출 사건 늑장파악에 이어 코로나19 비상속 연수 감행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30일(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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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마동에 위치한 익산교육지원청.
ⓒ 익산신문
익산지역 교육행정의 구심체인 익산교육지원청(이하 익산교육청)이 지난 10월 초순에는 관내 초등 6학년 여학생 가출사건을 늑장 파악한데 이어 11월 하순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초비상 사태에서 연수를 강행하는 등 불통행정으로 잇달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익산교육청은 11월 27일 관내 공립 및 유초중학교 행정실장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익산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주제는 ‘생명 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을 보는 마음’을 주제로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연수가 이뤄진 때는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시기였다.

익산지역에서는 11월 18일 2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9일에 11명, 20일에 4명, 21일에 12명, 22일 6명, 23일 7명, 24일 3명, 25일 5명, 26일 3명, 27일 6명 등 하루도 거르지 않고 확진자가 나왔고 익산교육청 연수 당일에만도 확진자가 6명이나 된 것.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등으로 강사 섭외와 정소 선정이 다소 어려웠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계획된 연수의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도내에서 신종코로나 사태가 심상치 않은 상황임에도 연수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강용구 도의원은 "연말이라 이미 편성해 둔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돈 쓰기 연수’가 아니냐"면서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이 심각한 비상시국에 연수를 진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쓴 목소리를 냈다.

이에앞서 익산교육청은 지난 10월달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여학 생이 경찰에 실종신고된 지 5일 동안 교육장이 이를 모르고 있었고 보고도 이뤄지지 않는등 보고체계도 허술함을 드러냈다.

당시 익산시내 한 초등학교 6학년생 A모양(13)이 10월 7일 가출해 3일만인 10일 제주도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었다.

그러나 A양 가출 뉴스가 가출신고 이틀만인 9일에 첫 보도돼 전국적인 핫 뉴스가 됐음에도 익산교육청 교육장은 A양이 가족에게 인계된 뒤 이틀이 지난 12일 오후까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담당 부서 책임자는 이같은 사실을 뒤늦은 12일 오전 파악했지만 교육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로인해 익산교육청은 일선 학교 관리 및 학생 생활지도하는 상급기관으로서 역할과 보고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았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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