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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사)익산국악진흥원 주최, (사)익산국악진흥원·(사)한국국악협회익산시지부가 주관한 국창 정정렬 추모 제20회 익산 전국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지난 22일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 속에 성료됐다.

대회 결과 일반부 대상(국무총리상)에 김보림(27), 최우수상 이성현(26), 우수상 김나영(30) 등이 영예를 안았으며 고등부 대상 조소영(국립전통예술고), 최우수상 김현지(국립전통예술고), 우수상 안세희(한국전통문화고) 등이 선정됐다.

단심으로 치러진 신인부는 36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윤조희(26), 최우수상 김주희(51), 우수상 정도윤(24)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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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인 임화영 명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겹게 치러진 국창 정정렬추모 제20회 익산전국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그 어느 떄보다 참가자가 많은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며 “비록 대면은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투브 실황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