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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8월 7~9일 익산문화재야행
무왕과 함께 하는 달빛 산책…‘8夜’ 주제로 문화재 체험 다채
개회식 축소·관람형 행사 추진, 새로운 형태의 안심관광 선도
봄 ·가을 2차례 익산문화재 야행, 코로나 여파 올해 통합 개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6일(목)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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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익산문화재야행 한 장면.
ⓒ 익산신문
1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익산시 왕궁면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봄 ·가을 2차례 야간에 펼쳐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익산 문화재 야행이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1차례로 통합돼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왕궁면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

이번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의 8개 주제를 통해 세계유산 및 문화재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익산 문화재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인 ‘백제왕궁 달빛기원’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 2019 익산문화재야행 한 장면
ⓒ 익산신문
또 백제 정원 앞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야(夜)심한 밤별여행’과 백제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즐기고 참여도 할 수 있는 ‘별궁달궁 모래동화’, 홀로그램 체험박스를 통해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홀로그램’ 등도 야심차게 다가선다.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하며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매회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및 1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야간경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예술 행사로서 작년 문화재청 지정 우수야행에 선정돼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익산시는 익산 문화재야행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며 조심스럽게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야행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가장 최우선으로 뒀다.

우선 행사장 출입구를 다섯 곳으로 제한하고 각 출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했으며, 방역소에서 원광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이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서명부를 작성하고 소독기를 통과해 배부되는 건강상태 확인 팔찌를 착용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타 지역에서 여전히 코로나19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을 대폭 확대하고, 행사장 내 먹거리를 축소하여 관람객의 밀집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 2019 익산문화재야행 한 장면
ⓒ 익산신문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문방역업체가 행사장 곳곳을 지속적으로 방역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넓은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관광형으로 진행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안심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야행이 종료된 이후에도 경관조형물 일부를 하계휴가 기간 중 지속 운영해 시민들이 올여름 휴가를 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단 올 여름 장마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행사 당일 우천 시 체험 및 공연이 일부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

↑↑ 2019 익산문화재야행 한 장면.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 프로그램에서 무왕과 선화공주가 소원을 빌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한편 올해의 경우 익산 문화재 야행은  4월 17~18일·9월 25~26일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거듭한 끝에 1회로 통합 개최 결정이 내려졌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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