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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비대면 강의 4주 연장 5월 8일까지
대면강의 5월 11일부터 예정…상황따라 단축 또는 추가연장
코로나 장기화·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결정 영향
전북대·군산대·우석대 등 도내 대학도 온라인 수업 일정 연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6일(월)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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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교내 봉황강 주변 모습.
ⓒ 익산신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원광대를 비롯 전북지역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 일정 연장에 나섰다.

감염자 증가 추세가 여전하고, 정부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는 당초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2020학년도 새학기를 지난 3월 16일부터 온라인 강의로 시작, 비대면 강의 시한을 4월 13일까지로 정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이 지속하면서 정부가 4월 5일까지 시행하기로 예정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이번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광대는 비대면 강의 기간을 4주 더 연장, 5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과 특성에 맞는 실험·실습 진행 방안은 마련 중이다. 13일에 맞춰 운행예정이던 스쿨버스 일정도 조정된다. 현재 신청자에 한해 요금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를 4주 연장한 상태지만, 상황에 따라 조기 단축 또는 추가 연장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다른 대학들도 온라인 수업 일정 연장에 나섰다.

군산대와 우석대는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2주 더 연장, 27일부터 등교를 결정했다.

군산대는 27일 후 추가 연기가 결정될 경우 실험·실습 등 과목은 교수 재량과 학생 동의하에 대면 수업을 진행토록 했다.

우석대도 순수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이나 10명 내외의 소규모 수업은 27일 후 이뤄질 수 있도록 공지했다.

전주대는 3주 연장한 내달 1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 5월4일 등교를 결정했다.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글 meet’등을 활용한 실시·쌍방향 강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대는 4월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비대면 수업(재택 수업)을 잠정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4월 13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대면수업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당분간 연기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대는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의 질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밝혔다.

우선 모든 교과목에 대해 과제물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원천적으로 금지키로 했고, 3학점 기준으로 주 1시간 이상은 실시한 화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원들에게 권고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의 안정적 운영과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본부와 단과대학이 TF팀을 구성해 면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실험·실습이나 실기 과목의 경우 역시 교수와 학생 간 합의가 있는 경우 기존처럼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다만 수강 인원을 10명으 로 나눠 운영 가능한 수업과 체육 등 실외 수업이 가능한 교과목 등에 대해서는 교수와 학생 간 합의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대면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실험·실습·실기 수업 등의 대면 보강을 위해 2주간 별도의 보강기간을 마련한다.

보강은 14주의 학사일정이 끝나는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북지역 대학들은 학사 일정 조정에 따른 중간·기말고사 시험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19학년도 후기 졸업일도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대학은 등교시점을 ‘심각’단계 해제로 정하면서, 1학기 전체 비대면 강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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