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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 미륵산소림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 입력 : 2007년 10월 19일(금)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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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소재지에서 함열 방향으로 3km 가면 문화유산인 국보 제11호 미륵사지석탑과 보물 제236호당간지주 등이 자리한 미륵사지가 있다.
좌측 약수터 방향으로 1.3km 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 길로 200여m 들어가면 금마면 기양리에 미륵산소림사가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우측엔 높이 10m여 되는 미륵부처 입상이 근엄하면서도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사바세계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다.
중앙엔 자주색 기와를 올린 아담하면서 한옥 같은 느낌을 주는 대웅전의 처마에는 연등이 장식되어 평온한 느낌을 준다.
또 현관 입구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신 풍기는 때 이른 국화가 저물어가는 늦여름 햇살 받아 화사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법당 중앙에는 석가모니부처, 문수ㆍ보현보살, 좌ㆍ우측엔 지장ㆍ관세음보살이 보셔졌고, 예불을 알리는 범종에는 커다란 목탁이 조화를 이룬다.
또 주변을 훤하게 밝히는 인등 200여와 수양지 평생 인등 50여개가 진열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천정에는 비단으로 곱게 만든 연등 200여가 정연하게 매달려 매우 아름답기만 하다.
앞마당 좌측의 하얀 7층 석탑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는 느낌을 주며, 조각된 팔부금강신장과 부처가 석탑을 돋보이게 한다.
석탑 앞 화강암 약수터의 앞부분은 용머리를 하고 몸통은 연꽃 위에 해수관음보살 상이 약수터를 보호하고 있다.
소림사를 구경 후 유산소운동에 좋은 미륵산 등산을 병행하면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스트레스를 깨끗하게 날려 보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 글ㆍ사진 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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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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