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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 익산향교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07년 09월 20일(목)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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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 소재지에서 익산고등학교를 지나 200여m 지점 좌측 금마면 동고도리에 지방유림의 교육기관이었던 유서 깊은 익산향교가 있다.
 
웅장한 외삼문 안쪽엔 향교 창건연대와 비슷한 거목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익산향교와 함께 해 오고 있다.
 
안쪽엔 유생들이 3강 5륜, 4서 3경 등 유교적 윤리를 공부했던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후면에 2칸의 방을 이어 지은 겹처마로 건립 됐다.
 
또 유생들이 기거했던 숙소 동재와 서재는 3칸, 교직사 4칸, 제기고 3칸으로 되어있다.
내삼문 안쪽 양편에 자리한 동무와 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을 배향하고 있다.  
 
중앙에 위치한 대성전은 2m 이상의 높은 기단 위에 창건하고, 공자를 비롯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또 중국의 5성과 공문10철, 송조6현 배향하고,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을 봉행, 매월 2회 삭월과 망일에 분향제를 올린다.
 
건축양식은 정면 3칸·측면 2칸 반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로서 지붕에는 방풍판이 달려있다.
 
대성전은 1398년(태종 7)에 창건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중건했으나 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며, 지난 1985년 8월에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했다.
 
익산향교는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토지와 전적 등을 지원받아 유생들을 가르쳐왔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이 소멸됐다.
 
외삼문 옆에 자리하고 있는 500 ~ 600여년 된 은행나무는 높이 15여m, 직경 160여cm나 되는 고목이지만 4개의 아름드리 가지에는 은행이 빈틈없이 주렁주렁 열려 풍요롭기만 하다. / 글ㆍ사진 권찬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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