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4-02 오후 08:42:04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허석봉의보석이야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전설 속 보석 '화씨의 벽'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12일(월) 11:2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중국 초나라 때 화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최고로 아름다운 옥돌을 발견하고는 당시 왕인 여왕에게 상납했다. 여왕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얼마나 좋은 보석 인가 알아보기 위해 옥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하는데 의외의 감정 결과가 나온다. 바로 아무것에도 쓸모없는 돌멩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여왕은 화 씨가 자신을 농락했다고 여기고 화 씨의 왼쪽 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을 내린다. 
이후 세월이 흘러 여왕이 죽고 새로운 무왕이 등극하자. 화 씨는 또다시 무왕에게 옥돌을 상납하는데 이때도 또한 전문 감정을 받게 되고  역시 형편없는 돌멩이라는 감정 결과가 나온다. 이에 무왕도 여왕처럼 화 씨가 자신을 속여 희롱했다고 여겨 그는 다시 오른쪽 뒤꿈치를 잘리게 된다.
또 세월이 흘러 무왕이 죽고 새로운 문왕이 등극 하는데 화 씨는 불구의 몸으로 감히 옥돌을 가지고 대궐로 향할 수 없어 궁궐 앞 야산에서 슬프게 통곡했다. 삼일 밤낮이 지나자 문왕이 그 사연을 알고 그를 불러 자초지종을 물은 후 여러 감정사들로 하여금 세밀하고 철저하게 감정한 결과 일반의 옥과는 감히 비교조차 불가한 최고의 신비로운 보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화 씨의 벽은 연마돼 최고의 보물로 탄생되고 조나라로 건너가게 된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진나라의 소왕은 사신을 보내 진나라 15개의 성과 바꾸자는 제안을 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조나라와 진나라는 화친과 전쟁을 반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나라의 영웅 인상여가 이 보옥을 진나라로부터 완벽하게 지켜냈다고 하여 완벽(完璧)이라는 고사가 유래되기도 했다. 김진명의 소설 ‘신의 죽음’에도 소개된 화 씨의 벽은 이후 진시황에 의해 옥새로 만들어 졌으며 삼국지의 조조 손에 까지 전해졌다고 소개 하고 있다.
화 씨는 자신이 얻은 최고의 보석을 왕에게 헌납 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었으나 옥돌의 깊은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한 감정의 오류 때문에 억울하게 왼쪽에 이어 오른쪽 발을 잘리는 비극을 맞이한다.
하지만 화 씨의 진정한 슬픔은 불구가 된 가혹한 형벌 보다 천하의 보옥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었을 것이다.
화 씨의 벽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 그리고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신념과 옥석을 가릴 줄 아는 혜안을 교훈으로 남겨주었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개월 이상 코로나19 청정지역 지켜..
"직장 따돌림" 익산 20대女 투신 관..
제21대 총선 익산 11명 후보등록, ..
도심 무허가 불법 건축물 언제까지 ..
전권희 "후보정책토론회 기피, 오만..
원광대병원서 치료받던 대구 60대 ..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작년보다 ..
첫번째 후보등록 한병도,“익산,확..
익산 도의원들 공직자 재산공개 변..
한병도 후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
최신뉴스
익산경찰서 임성재 서장, 절도범 ..  
권태홍 후보, “새로운 익산 위해 ..  
익산을 토론회‘울산시장 선거’‘..  
市, 코로나19위기 사회적기업 재정..  
조배숙 후보, 21대 총선 선거운동 ..  
익산원예농협, 종합업적 평가 전국..  
익산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500..  
익산시, 청명·한식 대비 산불 특..  
익산 기업체 62% “코로나19, 경영..  
익산지역 해외입국자 40명 전원검..  
익산시민들, 코로나 극복 의지 모..  
익산갑 김수흥 후보, 선대위원장에..  
고상진 후보 "총선 연기" 청와대에..  
이단대책위 “표 의식해 신천지와 ..  
익산11명,표심잡기13일간 총성없는..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