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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칼럼】도덕강국, 세계의 중심국이 되어보자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7일(금)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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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영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장.
ⓒ 익산신문
지난 9월 11일, 9.11테러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세계무역센터가 붕괴된 장소인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파란리본을 단 전·현직 대통령과 희생자 가족, 뉴욕시민들이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한명씩 호명하였으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였다.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강대국의 흥망>(1987)에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강대국의 조건으로 꼽은 바 있다.

강국이 되려면, 돈과 힘이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이다.

오늘날 미국이야말로 역사 이래 가장 강력한 국가임에 틀림없다. 국제통화기금 기준(2021년 추정치)으로 미국의 GDP순위는 세계 1위이다. 이는 2, 3위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GDP총합보다 많으며,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의 GDP총합보다도 많다.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GFP(Global Fire Power)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군사력 순위 세계 1위를 유지해왔다.

그런 초강대국 미국의 자존심, 부와 힘의 상징이었던 세계무역센터와 펜타곤이 동시에 타격을 받았다. 20년 전의 이 믿을 수 없는 테러, 그리고 이어진 20년의 기나긴 전쟁. 강대국의 자존심을 건드린 테러와의 전쟁은 결국 강대국의 무덤인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도 2002년 아프간의 과도 정부 출범 이후 아프간 재건사업에 참여해왔다. 갑작스러운 아프간 철수 명령이 떨어지면서 미처 피신하지 못했던 한국 협력 아프간인들을 긴급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이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카불공항을 둘러싼 탈레반의 삼엄한 감시와 IS의 테러위협 속에서 진행된 이번 탈출 작전의 기적 같은 성공은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는 한국정부의 철저한 보안과 신속한 대응, 대사관 직원들이 보여준 신뢰와 헌신, 미국 등 주변국의 신속한 협력 등이 맞물려 이루어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보여준 높은 수준의 도덕성에 세계는 다시 한 번 감동했다. 긴박한 탈출 이후 꼭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다시 사지에 달려간 대사관 직원의 신의, 임산부와 갓난아이의 장기이송까지 고려한 군의 세심한 배려,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로 신속한 입국을 허가한 정부, 낯선 이방인을 기꺼이 받아드리고 환영의 손길을 내밀어준 진천 주민들과 대다수의 국민들. 지금 390명의 아프간 특별기여자는 진천에서 자가 격리를 마치고 한국생활에 적응 중이다.

이제 한국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자 꿈을 실현할 든든한 미래일 것이다.

35년의 일제강점기, 1945년 8.15해방 이후 줄곧 이어진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70여 년의 분단체제 속에서 대한민국은 GDP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 GFP 기준 세계 6위의 군사강국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15일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박중빈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어변성룡(魚變成龍)’에 비유하며 장차 이 나라가 세계의 ‘정신의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될 것을 전망하였다.

원불교 2대 종법사 정산 송규는 “이 나라를 세계의 일등국으로 만들라. 일등국을 돈으로나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니, 도덕으로 만들면 이 나라가 세계의 중심국이 되리라.”(도운편 15장)하고 당부하였다.

우리나라는 이미 돈으로도 힘으로도 강대국의 반열에 들어섰다. 어느새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 군사강국이 되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가 신뢰하는 도덕강국이 되어보자.

세계를 감동시킬 높은 도덕성 위에 세계가 무시 못 할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춘 세계의 중심국이 되어 강자와 약자가 공존하는 평화의 세상을 앞서 열어가길 희망해본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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