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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익산인】“생계에 대한 부담 없이 작품활동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원광종합사회복지관 행복세상작은도서관 장마리 작가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2년 05월 02일(월)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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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호흡이 긴 장르, 소설을 쓰기 때문에 외부 활동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소설만 써서는 생계가 어려운데 외부 활동을 하면 좋은 소설을 쓰기 어렵습니다. 특히 장편소설을, 물론 작가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원광종합사회복지관 행복세상작은도서관 장마리(56) 작가는 사업에 참여한 계기를 이같이 말했다.

이 사업은 작가가 공공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을 통해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장 작가는 “비록 8개월이지만 생계에 대한 부담 없이 살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많은 작가들이 나처럼 생계에 대해 또는 창작의 고통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휴식처로 생각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해 시작한 ‘시베리아의 이방인들’은 작은도서관에 상주하며 마무리 짓고 지난해 9월 13일 문학사상에서 출판했다.

이 작품은 원체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 9시 출근, 6시 퇴근하면서 규칙적으로 글쓰기 작업을 이어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

방민호 평론가가 상찬하고 여러 언론에서 기사화하며 주목을 받아 한 달 만에 2쇄를 찍었다.

복지관에서는 ‘시베리아의 이방인들’을 출간하자 가장 기뻐해주며 적극적으로 홍보해줬고 북콘서트까지 열어줘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복지관에서 진행한 첫 프로그램은 복지사들과 ‘1일 글쓰기’였는데 아주 좋았다”며 “글이란 어쨌든 자신을 드러내는 일인데 서로 자신을 드러내놓고 직원 간의 소통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뼘 자전소설 쓰기’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했는데 그동안 살아온 ‘자기 서사’에서 시작하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은 듯 했고 소설적 형상화까지는 어려웠지만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치유의 장이 됐다.

장 작가는 “우리 삶의 내면과 한국문화, 한국적인 것, 즉 역사의식을 갖추고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며 “현재 군산 지역 근대문화를 소재로 작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2009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로 등단했으며 창작집 ‘선셋 블루스’와 장편소설 ‘블라인드’, ‘시베리아의 이방인들’, 앤솔로지 ‘두 번 결혼할 법’, ‘마지막 식사’가 있고 제7회 불꽃 문학상을 수상했다./박해정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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