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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익산인】"현장 목소리 담은 제품개발로 백년넘게 사업 이을터"
(주)삼진기공 임석현 대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7일(금)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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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백년넘게 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로부터 지난 12일 전북천년명가에 지정된 (주)삼진기공 임석현(41)대표는 이같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9년 창립한 삼진기공은 선반과 밀링 등 절삭가공에 필요한 공구류를 제작하거나 납품을 받아 판매, 유통하는 회사다.

임 대표는 올해 초 부친 임호관씨로부터 대표이사직을 물려받았다.

당시 터진 코로나사태에 회사매출도 하락하면서 잠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는 신규시장 개척 필요성을 인식하고 마스크 금형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도내에 마스크 공장이 잇따라 생기면서 떨어진 매출을 다시 끌어 올리는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런 대를 잇는 노력과 전통보존, 미래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올해 삼진기공을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했다.

임석현 대표의 하루는 평사원 일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출근하자 마자 전날 주문한 제품을 다시 확인하고, 오후에 나갈것도 직접 챙긴다. 직원들과 함께 납품도 같이 나가는가 하면 신규업체 발굴에도 힘쓴다.

틈나는대로 거래처와 미팅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하다보면 어느덧 몸은 녹초가 된다.

그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이유는 바로 책임감 때문.

임 대표는 "어릴적부터 계속 봐오던 일이고, 가족 일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그런 모습을 부모님과 아내가 너무 기뻐해 즐거운 마음을 갖고 일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관계는 신뢰가 중요하다"며 "단발성에 그치는게 아닌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추천해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을 갖고 외길을 걸어온 임석현 대표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탐구한다. 시대흐름에 뒤떨어지면 사업을 계속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임 대표는 "책상에만 앉아 있으면 제품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모른다"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 발로 현장을 뛰어다니며 직접 피부로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삭공구는 쇠를 깍기 위한 기초도구"라며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부모님께 배운기술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더욱 제품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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