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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여행가 김완수씨 '극지달력' 화제
남·북극 비경, 생태 등 담아…중앙 언론사-방송사들 극찬
박해정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4일(화)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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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극지 여행 전문가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가 \\\'극지 달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 | ⓒ 익산신문 | |
극지방 전문여행가 김완수(60·익산농기계 대표)씨가 펴낸 달력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씨는 최근 그동안 자신이 남극과 북극을 여행하면서 담아 온 1만여장의 사진 가운데서 아름다운 풍경과 극지방 동물들의 자태 등을 담은 'Polar Calendar 2014'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김 씨의 달력에는 남극의 펭귄과 북극의 곰, 펭귄 서식지, 북극점, 녹아내리는 만년설 등 12작품이 담겨져 있다.
김 씨는 이번에 제작한 달력을 주요 언론사와 관련 기관에 보냈는데 한 주요 일간지에서는 전문가들도 촬영하기 힘든 멋진 작품이라며 그와 협의를 통해 시판에 나설 것을 제안해 성사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또 한 공중파 방송사에서도 극지 전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진들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찍은 한 작품을 대형 패널로 제작해 로비에 걸어두기로 했다는 것.
|  | | | ↑↑ 김완수씨가 펴낸 달력의 뒷표지. | | ⓒ 익산신문 | |
김 씨는 또 이번에 제작한 달력과 함께 극지 개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담은 편지를 청와대에도 보냈는데 얼마 전 비서관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대통령께 전달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 씨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동시에 남,북극의 아름다움을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의외로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추가로 남극점 사진과 아름다운 익산의 사계를 담은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 씨는 조만간 3주 일정으로 남극 여행에 다녀올 예정으로 여행도중에 익산 서동축제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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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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