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와 ㈜함소아는 이달 12일 신동에 예정된 ‘다이(多e)로운-모아(母兒)복합센터’ 건립사업 부지 기부체납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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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함소아(대표이사 조현주)는 이달 12일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 부지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익산시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신동에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함소아는 모아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 1,006㎡를 이번에 익산시에 기부채납했고, 익산시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36억원과 도비 12억·시비 12억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기능을 한데 모아 공백없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 결혼·출산·보육 맞춤 통합지원센터인 ‘多e로운 모아복합센터(가칭)’이 건립될 익산시 신동 일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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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는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과는 350m, 익산시보건소와는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정헌율 시장은 "민간기업인 함소아에서 모아복합센터 건립부지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에게 행복과 안정·건강을 주는 센터를 조성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는 결혼→임신→출산→보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돌봄 관련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이 시설이 들어설 경우 익산지역 출산 및 양육친화 환경이 조성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함소아가 신동에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익산시공공산후조리원과 한 울타리 안에 들어서 그간 분절돼 이뤄져온 행정 지원과 민간 서비스 통합 제공도 가능해진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