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관자 선서를 하는 신임 부사관의 모습.

ⓒ 익산신문

익산시 여산면 소재 육군부사관학교는 9월 27일 학교 대강당에서 임관자들의 가족·친지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정진팔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양성 24-3기 육군부사관 임관식’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6ㆍ25 참전영웅 배병섭 옹(94세), 김윤도 옹(93세), 홍기봉 옹(94세), 빈정한 옹(92세)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힘찬 군복무를 당부했다.

↑↑ 육군부사관학교 정진팔 교육사령관(우측)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동욱 하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이날 임관한 현역과정 용사로 만기 전역한 예비역 또는 현역복무 중인 용사(일병~병장)가 부사관에 지원하여 임관하는 과정) 신임 부사관들은 8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대전투 등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투기술과 전투수행 및 지휘능력을 숙달하며, 소부대 전투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김동욱(19세, 남) 하사가 수상했으며, 김준영(21세, 남) 하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김민서(23세, 남)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을, 윤도경(21세, 남) 하사가 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정진팔 교육사령관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흙먼지와 탄연이 자욱한 전장의 리더로서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소수 정예이다”며 “현실에 굴복하거나 안주하지 않는 군인, 도전하며 항상 정진하는 부사관이 되어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홍동기 기자 

↑↑ 양성 24-3기 신임부사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익산신문 ↑↑ 정진팔 교육사령관(오른쪽)이 신임 부사관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