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익산시 팔봉동 소재 익산소방서. ⓒ 익산신문

익산소방서 소속 50대 소방관이 근무중 숨졌다.

이달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전 8시 40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익산소방서 산하 여산지역대 소속 소방관 A(50대)씨가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다른 직원이 A씨를 확인 후 신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A소방관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6건의 현장 출동을 나섰으며, 이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소방관의 사망에 대한 범죄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소방관이 근무 시간 중에 사망한 만큼 순직 처리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